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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암호화폐 결제 위한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허브'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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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암호화폐 결제 위한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허브' 작업 중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10.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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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가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암호화폐와 스테이블 코인을 연결할 수 있는 블록체인의 '범용 어댑터'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고 3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비자 연구팀은 ‘유니버설 결제 채널’ (UPC) 이니셔티브를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여러 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다른 프로토콜과 지갑에서 디지털 자산을 전송할 수 있는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허브이다.

회사는 ”같은 테이블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른 돈을 사용하고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은 스웨덴의 에크로나(eKrona)와 같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사용하고, 다른 사람들은 USDC와 같은 개인 스테이블 코인을 선호할 때, 친구들과 수표를 나누는 것을 상상해 보라. 그리고 이러한 도구는 UPC 프로젝트와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자 연구 및 제품팀이 개발한 UPC 프로젝트는 국가 간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사설 스테이블 코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간 전용 결제 채널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비자 연구팀은 원래 2018년에 UPC 개념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여 기본 블록체인 메커니즘과 독립적으로 실행되는 상호운용성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비자는 "궁극적으로 UPC 솔루션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비자 네트워크에서 시작하든 다른 곳 시작하든 다양한 형태의 자금 이동에 가치를 추가한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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