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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채택 기관 투자자들 62% "1년 이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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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채택 기관 투자자들 62% "1년 이내 투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9.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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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수익을 늘리기 위해 암호화폐 투자로 전환하는 것을 점점 더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유럽계 투자운용사 니켈 디지털 자산운용(Nickel Digital Asset Management)의 새 조사에서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전혀 노출되지 않은 글로벌 기관투자자의 무려 62%가 내년 안에 처음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발표된 이 조사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아랍에미리트 전역의 50명의 자산 관리자와 50명의 기관 투자자들을 인터뷰했다. 설문조사는 2021년 5월과 6월에 온라인으로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기관투자가가 처음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주된 이유는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유상증자 때문으로 응답자의 47%가 이 요인을 꼽았다. 응답자의 44%는 기업과 펀드 매니저가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가 증가함에 따라 자산군으로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1%는 규제 환경 개선으로 인해 처음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34%는 암호화폐를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헤지 수단으로 생각했다.

니켈의 사업 개발 책임자인 헨리 하웰(Henry Howell)은 "암호화폐 자산 시장이 기관과 자산 관리 분야에서 더 주류가 되고 있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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