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Rich Dad Poor Dad)’의 백만장자 저자가 이더리움을 포함하여 가능한 한 많은 자산을 매수하라고 권유했다.
2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Rich Global LLC와 Rich Dad Company의 설립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최근 팔로워들에게 "‘금융 시장 역사상 가장 큰 하락’ 전에 이더리움에 투자하라"며 미국 정치의 현 상황과 에버그란데(Evergrande)의 부채와 관련 세계 금융 시장에 대해 극도로 비관적인 전망을 하였다.
이에 따라 그의 우선순위 선호 투자 수단에는 비트코인, 금, 은에 이어 이더리움이 추가됐다.
글에서 그는 "미국 정부가 돈이 다 떨어졌다. 셧다운이 다가온다. 민주당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공화당원들을 비난한다. 200개 도시에서 8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국 최대의 부동산 개발업체인에버그란데는 자금난을 겪고 있다. 메시지를 남기자면 역사상 가장 큰 폭락 전에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구매하라고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기요사키는 만연한 인플레이션과 가치 창고로 주식, 부동산, 금을 선호하기 때문에 법정 통화에 대한 비관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얼마 전에 해당 목록 중에서 비트코인을 선호했고 올해 가장 약세일 때 더 많은 비트코인을 사는 것을 고려했다.
이번 키요사키의 언급은 이더리움을 이러한 안전한 자산 중 하나로 언급한 첫 번째 사례이다. 이더리움의 가격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더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 가격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요 암호화폐의 움직임을 따라왔다.
한편 가요사키는 지난 3월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자신이 이더리움에 개인적으로 투자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내가 많은 금, 은,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고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 피터 쉐프(Peter Schiff)는 항상 금과 은에 대해 논쟁하고 맥스 카이저(Max Keiser)의 논쟁에 대해 반박하는데 도대체 왜 말다툼을 하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며 "지금 당장 가능한 한 많이 얻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경제 전체는 망했으며, 우리는 빚더미에 올라앉아 있다. 마치 모래 우파 속으로 빠져들어 금, 은, 비트코인에 대해 논쟁하는 것과 같다. 그냥 뭐라도 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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