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블록체인 기반 스타트업은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에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벤처 캐피털 펀딩이 떠오르는 기술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처럼 보이는 가운데, 블록체인 산업은 기업 후원자들로부터 상당한 자금 유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간된 '글로벌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보고서 2021(Global Startup Ecosystem Report 2021)'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는 전 세계 스타트업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수치는 블록체인 기술이 초기 단계 펀딩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위분야로 성장하고 있는 트렌드라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수치이다.
이 보고서는 신생기업을 성장, 성숙, 쇠퇴하는 하위 부문으로 나누었다. 당연히, 블록체인 기술은 농업 기술(애그테크)과 새로운 식품, 첨단 제조 및 로봇,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핀테크와 함께 평균 107%의 성장률을 보이는 성장 단계에 속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은 지난 5년간 121%의 성장률을 보이며 초기 단계의 펀딩 측면에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하위 부문으로 확인됐다. 초기 단계의 블록체인 신생 기업의 엑시트(Exit)도 같은 기간 동안 52% 증가했다.
실리콘 밸리는 안데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와 같은 투자자가 분산 원장 기술 신생 기업의 후원자 그룹 중 정기적으로 참여하면서 여전히 블록체인 자금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초기 단계의 벤처 캐피탈 자금 조달의 주요 대상 중 하나인 블록체인이 실리콘 밸리가 생태계 가치 창출 순위의 최상위에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다.
글로벌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보고서는 전 세계 10,000명 이상의 스타트업 임원들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사용했다. 글로벌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보고서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보고서의 세부 내용은 벤처 캐피털 펀드의 블록체인 강세 추세와 함께 가고 있다.
지난 4월, 코인텔레그래프 컨설팅은 벤처 캐피털 기업들이 2012년 이후 160억 달러 이상을 블록체인 자본에 투자했다고 발표했다.
벤처 캐피탈 기업들은 1분기에만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약 26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2020년 전체 기업 투자 금액의 3억 달러가 넘는 수치이다.
또한, 블록체인 공간으로 유입되는 투자 자금의 규모는 신흥 기술의 가치 제안에 대한 비판에 대한 반론으로도 있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 정책 입안자들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수백만 달러의 투자는 업계를 홍보하는 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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