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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은행, 암호화폐 충동구매 방지 위해 지역 은행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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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은행, 암호화폐 충동구매 방지 위해 지역 은행과 협력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9.1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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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러시아에서 암호화폐 투자가 대중화됨에 따라 러시아 중앙은행(Bank of Russia)은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활동을 억제하고 일부 암호화폐 구매를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은행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지급을 중단하기 위해 지역 은행과 협력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감정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은행의 첫 번째 부총재인 세르게이 슈베초프(Sergey Shvetsov)는 "새로운 조치가 암호화폐 시장이 0으로 추락할 경우 러시아 투자자를 잠재적 손실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현지 통신사 리아노보스티(RIA Novosti)가 보도했다.

최근의 반-크립토 움직임은 러시아 은행이 현지 은행과 신용 회사들에 암호화폐 교환 서비스와 관련된 거래를 포함한 개인별 금융 거래에 대한 관심을 높이라고 촉구한 직후에 일어난 일이다.

지난 6일 발표된 공식 성명에서, 러시아 중앙은행은 현지 은행들에 발신자나 수신자의 수와 같은 광범위한 기준을 사용하여 식별된 의심스러운 암호 거래에 대한 고객 계정, 전자 지갑 또는 신용 카드를 차단하도록 요청했다.

일부 기준은 러시아 은행들이 보통 많은 수의 거래 상대와 관련된 계좌 또는 하루에 10명 이상의 지불자나 수취인 또는 50명 이상의 거래 상대와 관련된 계좌를 차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기준에서는 고객의 평균 잔액이 최소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거래량의 10%를 초과하지 않을 경우 은행의 주위를 강화할 것을 요구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새로운 권고안은 불법 사업과 관련된 불법 금융 활동을 추적하고 억제하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 은행에 따르면 그림자 경제 참여자들은 주로 은행 카드나 전자 지갑으로 지급을 받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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