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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투자자들 몰려든 후 '정크 본드' 20억 달러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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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투자자들 몰려든 후 '정크 본드' 20억 달러 발행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9.1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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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코인베이스가 70억 달러 규모의 입찰을 통해 2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를 매각했다.

1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미국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정크본드 상품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확인했으며, 매각 규모를 15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3분의 1로 늘렸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믹 타임스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7년 만기 채권과 10년 만기 채권의 동일한 수량을 놓고 경쟁하여 각각 3.375%와 3.625%의 금리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금리가 코인베이스가 제시한 최초 가격보다 저렴하다고 주장했고, 수요가 유입되면서 구매자가 거래소에서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회사에 더 높은 신용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줄리 샤리엘(Julie Chariell) 애널리스트는 "강력한 수요는 부채 투자자들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거래소의 채권은 투자 등급보다 한 등급 아래로 평가되었으며 블룸버그 채권 지수는 유사한 채권의 평균 수익률이 2.86%임을 나타낸다. 정크 본드는 투자 등급 신용 등급이 없는 회사에서 발행한 회사 부채를 말한다. 신용등급 감소로 정크본드는 투자등급 회사채보다 높은 금리를 부과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3일 기업채권발행을 발표하면서 자금이 회사가 향후 식별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및 다른 회사, 제품 또는 기술에 대한 잠재적 투자 또는 인수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6월 시장이 폭락하면서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추가적인 비트코인 축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억 달러어치의 펀드를 발행하면서 정크본드 상품을 완성한 두 번째 주요 암호화폐 회사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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