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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인사이트] EIP-1559가 디파이와 NFT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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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비트 인사이트] EIP-1559가 디파이와 NFT에 미친 영향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9.1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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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의 암호화폐 업계 인사이트(2021.09.14)

이더리움 런던 하드포크 발표 이후 ETH와 관련 프로젝트의 가격이 최근 저점에서 벗어나 가파르게 상승했다. NFT와 디파이 프로젝트가 런던 하드포크의 영향을 받은 것이 분명하다. 소위 ‘이더리움 킬러’라고 불리는 솔라나(SOL)는 지난주 67.1% 급등했고 NFT 거래량은 연초대비 12,000%나 급증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파이와 NFT가 주도하는 상승 랠리는 다음 주에도 이어질 수 있을까?
 

◆디파이, 한계 넘어서나
지난주 솔라나와 테라(Terra)는 6억 달러 규모의 폴리곤(Polygon) 해킹 피해 소식에도 놀라운 시세 상승을 기록했다. 웜홀 업데이트와 Degenerate Apes NFT 출시 이후 솔라나 TVL은 지난주 24억 달러에서 고점을 찍으며 시가총액과 더불어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대개 단기적 가격 상승으로 이어진다.

출처: DeFiLlama
출처: CoinMarketCap

테라의 네이티브 토큰인 루나(LUNA) 역시 지난주 56% 급등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루나의 TVL과 시가총액도 지난 한 달 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가파른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출처: CoinMarketCap
출처: DeFiLlama

ETH는 지난주 하향세를 보이긴 했지만 활성 디파이 지갑 주소 수는 여전히 ETH 가격과 높은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DappRadar

◆열풍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에서 처리된 올해 누적 거래 규모가 10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NFT가 이번 주 또다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NFT 호황을 ICO(암호화폐공개)와 비교해왔다. 지난 3년간의 구글 검색 트렌드에 따르면 NFT 열풍은 심지어 ICO를 앞질렀다.

출처: Google Trends

미디어 정보 분석업체 멜트워터(Meltwater)는 최근 트위터 언급량과 거래대금을 비교 분석해 NFT 열풍을 실제 금액으로 환산했다. 오션 프론트(Ocean Front) NFT는 트위터 언급량에서는 1위를 기록했지만 판매대금은 758만 달러에 그쳤다.

출처: Meltwater

점점 뜨거워지는 NFT 열풍은 EIP-1559 소각 메커니즘에 따른 가스비 인하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모델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디앱(Dapp) 정보 제공 서비스 플랫폼 댑레이터(DappRadar)에 따르면 ‘엑시 인피티니(Axie Infinity)’와 같은 플레이 투 언 NFT의 트래픽 대부분은 필리핀, 인도, 베네수엘라 등의 신흥 경제국들이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고래들까지 NFT 시장에 가세하면서 크립토펑크(Cryptopunks) 컬렉션의 9%를 고래들이 보유하고 있다.

EIP-1559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사용자들이 NFT 생성을 촉진하기 위해 가스비를 추가로 지불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형태의 가스비 경쟁은 불가피하며 NFT에서 디파이 부문으로 확산할 수 있다.

주말 암호화폐 시장의 급등세 속에 BTC은 2021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하지만 BTC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미 연준의 긴축발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계속해서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2021년 4월과 같은 잔치를 벌이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주장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주의:  본 기사는 교육용으로 작성되었으며 투자 조언을 목적으로 작성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투자 및 거래는 직간접적인 리스크를 수반하므로 독자는 암호화폐 투자 시 자신의 재정 목표와 리스크 성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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