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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기관 투자자들, 2분기 디파이 시장 지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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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널리시스 "기관 투자자들, 2분기 디파이 시장 지배"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9.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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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기관 투자가 차지하는 부분이 계속해서 더 큰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분산형 금융(디파이, DeFi) 시장은 더 이상 소매 업체만의 영역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블록체인 인텔리전스 회사인 체이널리스(Chainalysis)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는 2021년 2분기 디파이 채택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글로벌 디파이 채택 지수 보고서에서 체이널리스는 “2021년 2분기 디파이 거래에서 미국 달러로 1,000만 달러 이상의 대규모 기관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넘었는데, 이에 비해 전체 가상화폐 거래는 50%를 밑돌았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은행과 금융 기관들이 암호화폐 시장 부문에 자금을 투입하기 시작하면서, 디파이는 최근 거액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가 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대규모 투자자들과 함께 비트코인 관련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것에서 암호화폐 부분의 관심 다양화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체이널리스의 프리뷰 보고서는 디파이와 더 넓은 암호화폐 시장의 채택 지표에서도 이분법을 확대했다. 신흥 시장이 계속해서 비트코인과 같은 기존 암호화폐 자산을 더 많이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경제권의 제도적 참여자들에 의해 디파이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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