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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소, 엘살바도르 공식 비트코인 지갑 '치보' 출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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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소, 엘살바도르 공식 비트코인 지갑 '치보' 출시 지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9.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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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이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화폐가 된 가운데, 멕시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비트소(Bitso)가 엘살바도르 국영 비트코인 지갑의 핵심 파트너가 됐다.

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소가 치보(Chivo)로 알려진 엘살바도르의 공식 비트코인 지갑의 핵심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가 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소는 이날 실버 게이트뱅크(Silvergate Bank), 디지털 통화 회사 아테나 비트코인(Athena Bitcoin), 블록체인 회사 알고랜드(Algorand)와 같은 회사와 함께 국가 지원 비트코인 지갑을 출시하는 데 엘살바도르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 공인 상업 은행이자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회원인 실버 게이트뱅크는 비트소와 협력하여 치보 지갑에 대한 미국 달러 거래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테나 비트코인은 일부 프론트 엔드 서비스와 치보의 ATM 관련 작업을 제공하고 알고랜드는 공식 블록체인 공급자 역할을 한다.

이날 출시된 국가 발행 치보 지갑은 개인과 기업이 전 세계 어디에서나 비트코인이나 달러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지갑은 안드로이드 및 iOS에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가 자동으로 비트코인 거래를 달러로 변환하거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나중에 전국에 설치된 200개의 비트코인 ATM에서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다.

비트소의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에 "치보 사용자가 네트워크와 관련된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야 한다"며 “치보 앱과의 인출, 예금 또는 기타 거래는 어느 것도 사용자에게 수수료를 생성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바도르 정부는 가능한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사용자가 비용 부담에 직면할 필요가 없도록 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비트소 발표에 따르면 치보 지갑의 사용은 완전히 선택 사항이며 시민권이 없는 사람들도 앱에 액세스할 수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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