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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출신 'JAY B 온라인 팬미팅 영상' NFT로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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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출신 'JAY B 온라인 팬미팅 영상' NFT로 발행한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9.0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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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홍콩 투자회사 제노홀딩스(Xeno Holdings)는 내달 25일 진행되는 JAY B(제이비)의 팬 미팅 스페셜 영상을 NFT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업계가 NFT를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선도적인 행사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JAY B는 지난 26일 첫 솔로 앨범 ‘SOMO:FUME’를 발매하며 R&B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갓세븐’(GOT7) 출신 연예인 JAY B는 지난 5월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에 합류했다. 5월에 발매한 첫 번째 싱글 ‘Switch It Up’은 국내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빌보드 R&B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6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발매한 솔로 미니앨범 ‘SOMO:FUME’도 전 세계 36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JAY B의 첫 솔로 온라인 글로벌 팬미팅 ‘SOMO:FUME, Style of my own : FUME’은 9월 25일 개최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BBANGYA TV’(빵야TV)를 통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 생중계된다. 첫 솔로 앨범 활동 이후 진행되는 팬 미팅으로 국내외 많은 팬의 참여가 예상된다.

제노홀딩스는 이번 팬미팅에서 공개되지 않는 ‘스페셜 영상’을 대체불가능 토큰 NFT (Non-Fungible Token)로 약 100개 한정 제작해 ‘제노 NFT 허브’(XENO NFT Hub)에서 6주간 경매 형식으로 판매한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의 줄임말로, 음악·영상 등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한 디지털 자산을 의미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과 희소성을 보장할 수 있어 콘텐츠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

지난 10일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블록체인 전문 기업 갤럭시아메타버스와 NFT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에는 러블리즈, 인피니티 등 유명 케이팝 스타가 속해있다. 선미, 어반자카파 등이 소속된 어비스컴퍼니는 앞서 5월 NFT 플랫폼 디파인과 NFT 적용 및 확대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아시아 내 다양한 산업을 투자·육성하는 제노홀딩스는 최근 ‘제노 NFT 허브’와 ‘제노 스페이스’(XENO Space)를 구축하며 NFT 시장에 진출했다. 제노 NFT 허브는 ‘원스톱 NFT 마켓플레이스’로 NFT의 발행부터 판매 및 거래 모두를 지원한다. 제노 스페이스는 작가와 브랜드가 NFT 오프라인 전시회를 가질 수 있는 공간이다.

제노홀딩스 관계자는 “Jay B 팬미팅을 필두로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 및 팬미팅을 메타버스와 NFT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노홀딩스는 지난 30일 ‘제노 NFT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NFT 공모전은 디지털 아트를 제작할 줄 아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상작은 삼성역 및 코엑스 옥외 디지털 전광판에 전시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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