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콘(리더 전명산)이 샌드박스형 게임인 마인크래프트를 기반으로 하는 신작 액션 MMORPG 게임, 블록시티(BlockCity : Last Haven)를 2022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프로토콘은 블록시티 내에서 게이머의 아이템, 게임 능력치, 토지 등을 가상 자산인 대체불가토큰(NFT)화하여 게이머의 아이템 소유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NFT 아이템 거래 기능을 지원해 글로벌 유저 간에 안전하게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도록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거래 사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시티는 21세기 후반, 핵 전쟁으로 폐허가 된 세상,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배경으로 새로운 세상인 블록시티를 건설하며 다시금 문명의 도약을 꿈꾼다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다. 유저는 멸망한 세계의 생존자로서 블록시티의 센터코어에 거주하며 다양한 직업군을 선택하여 블록시티를 보호하는 목표로 게임을 플레이하게 된다.
2011년 Mojang 스튜디오에서 정식 발매한 샌드박스 형식의 비디오 게임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는 2020년 기준 2억 장 이상 판매되고 활동하는 평균 사용자 수가 1억 2,60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게임 중 하나이다. 블록시티는 마인크래프트 특유의 도트 그래픽을 이용해 각 캐릭터의 개성을 연출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단체로 생존하며 건축, 사냥, 농사, 채집, PvP가 가능하다. 블록체인과 게임의 결합으로 자유로운 아이템 이동 환경을 구축하고 전략적인 스토리 구축으로 높은 게임 완성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토콘 전명산 리더는 “블록체인 기술의 현실화를 보다 가속화시킬 수 있는 시장 진입 전략으로 가장 적절하고 효율적인 방안은 블록체인을 게임과 메타버스에 적용하는 것”이라며 “프로토콘은 블록시티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해외 블록체인 게임 및 메타버스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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