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영국의 억만장자이자 머니수퍼마켓닷컴(Moneysupermarket.com)의 설립자인 사이먼 닉슨(Simon Nixon)이 런던 소재의 벤처 캐피털 회사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블룸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닉슨의 투자 회사 시크 벤처스(Seek Ventures)의 전무이사인 아담 프록터(Adam Proctor)는 "암호화폐가 미래에 중요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할당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프록터는 "시크 벤처스가 현재 이러한 암호화폐에 초점을 맞춘 작업을 주도할 수 있는 분석가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디지털 통화는 패밀리 오피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패밀리 오피스의 절반이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추가하는 데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생태계는 최근 암호화폐에 최대 15억 달러를 투자할 수 있다고 말한 칼 아이컨(Carl Icahn)을 포함한 억만장자들은 비트코인이 가치 저장고일 뿐이라고 발언하고 꾸준히 암호화폐에 관여하고 있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비트코인 공급의 4%인 81만6,379BTC는 14개의 비트코인 펀드 발행사와 자산운용사가 소유하고 있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는 BTC 공급량의 3% 이상인 654,600BTC로 선두 기업이다. 2위는 코인쉐어스(CoinShares)의 XBT 공급자가 48,466BTC로 총공급량의 0.23%를 차지하는 반면 나머지 113,313BTC는 나머지 12개 발행자가 보유하고 있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주류 비즈니스인 테슬라(42,902BTC), 마이크로스트라티지(108,992BTC) 및 블록체인 대기업 Block.one(140,000BTC)이 누적 142억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을 축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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