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최근 설문 조사에서 영국 성인들이 정부 지원 디지털 통화의 전망에 대한 개인 프라이버시와 정부 간섭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레드필드 & 윌튼 스트래티지스(Redfield & Wilton Strategies)가 폴리티코(Politico)를 대신하여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의 결과는 영국 성인 인구의 다수가 영국은행이 발행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를 둘러싸고 본능적인 우려를 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8월 초 조사에서 영국 성인 2,500명이 영국 성인들은 영국은행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에 따른 고유한 사회적 혜택에 대해 의구심과 우려를 표명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참가자의 30%는 ‘브릿코인(Britcoin)’ 중앙은행 디지털화폐는 영국에 유익한 것보다 해로울 가능성이 더 크다고 믿고 있으며, 24%는 유익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나머지 참가자(46%)는 결정하지 않았다.
디지털 통화에 대한 구체적인 우려를 심층적으로 분석한 결과, 참가자의 73%가 "해킹 및 사이버 공격의 위협, 사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해 70%, 정부로부터 돈을 압류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해 62%,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45%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이니셔티브가 공공 채택의 장애물을 넘어 전국적으로 시행된다면 영국 중앙은행에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은 지난 몇 년 동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의 개념을 탐구해 왔다. 4월에 영국 재무부와 영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관련된 설계, 구현 및 운영 문제를 이해하도록 설계된 예비 태스크포스를 출범시키기 위해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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