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페이스북이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가 페이스북에게 수익을 많이 가져다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바클레이(Barclays) 분석가 로스 샌들러(Ross Sandler)가 전했다. 샌들러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2021년까지 30억에서 190억 달러의 수익을 낼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내에 있는 도시 맨로 파크(Menlo Park)의 경우 페이스북이 2017년 406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다 줬으며 이 중 399억 달러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냈다.
한편 샌들러에 의하면 분석은 페이스북 코인이 디지털 콘텐츠 유통을 위한 소액결제 전략을 성공적으로 활성화하는 지의 여부에 달려있다. 또한 샌들러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서 두 가지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두 가지 어려움은 결제에 있어서 지금까지 보인 가치 이상을 유저들에게 묘사하는 것과 소비자 신뢰 문제를 극복하는 것 등이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는 신뢰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지난 주 장문의 포스팅을 작성했다. 주커버그는 포스팅을 통해 페이스북이 향후 프라이버시를 지향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포스팅에서 결제 및 암호학에 대한 내용은 많이 언급됐으나 암호화폐와 관련해서 언급이 되지 않았다.?
바클레이의 샌들러는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관련해 많은 부분이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하지만 페이스북 상에서 가상화폐 전례는 있다. 바로 페이스북 크레딧이다. 샌들러는 “페이스북 코인은 소액 거래 처리를 할 것이며 페이스북 크레딧을 통해 2010년과 2012년 사이에 선정한 비즈니스 모델을 활성화하기 위함에 목적이 있다”라며 “하지만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범위는 더 클 수도 있다. 특히 페이팔의 전 CEO 데이빗 마르커스가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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