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한국e스포츠산업협회(KEIA/회장 박봉규)(이하, ‘협회’)는 지난 9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박봉규 회장은 “오늘은 김두관 의원님께서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발전을 위해 우리 한국e스포츠산업협회와 뜻을 함께 하시기로 한 의미 있는 날이다, 이제 김두관 ‘고문’님이시다”며 참석한 협회 임원들의 공감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임원 간담회에서 한국e스포츠산업협회의 ‘고문’으로서 적극적인 패밀리십을 발휘하기로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e스포츠는 우리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분야이다”며 “앞으로 한국e스포츠산업협회가 추진할 다양한 활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충호 ㈜BRP 대표는 “한국e스포츠 1세대로서 그 동안 노력하고 준비해왔던 것들이 이번 한국e스포츠산업협회 발족을 통하여 결실을 맺을 때가 온 것 같다”며 “대한민국 e스포츠 산업의 기반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 개최, 주관 및 공정한 운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동석 ㈜클라우드게이트 대표는 “현재 e스포츠에 대한 기업인들의 관심은 특정 종목 리그에만 집중되어 있는 상황인데, 앞으로는 신(新)한류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체험형 스포츠 아케이드 게임을 활용한 스크린스포츠 분야 또한 e스포츠의 관련 분야로서 산업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유주 협회 사무총장(피닉스 구단 대표)은 e스포츠산업의 국내·외적 현황과 최신 이슈 및 향후 유관 산업계의 전망을 공유하였고, 하종원 협회 감사 겸 대변인(법무법인 태성 파트너변호사)은 한국e스포츠산업협회의 정관 초안을 소개하며 회의를 진행하였으며, 박봉규 협회 회장(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은 건강한 협회 운영을 위하여 정관제정 및 대회개최 등 각 전문분야별 테스크포스팀(TF) 구성을 제안하였다.
향후 협회는 e스포츠산업 관련 다양한 전문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풍부한 인적구성을 바탕으로 각종 e스포츠 관련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발제를 이어가면서, 오는 4월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제1회 한국e스포츠산업협회 임원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