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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미 재무부 관리, 바이낸스 합류… 자금세탁방지 활동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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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미 재무부 관리, 바이낸스 합류… 자금세탁방지 활동 주도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8.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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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전직 국세청 감독관 그레그 모나한(Greg Monahan)이 캐런 렁(Karen Leong)의 후임으로 바이낸스의 글로벌 자금 세탁 보고 책임자가 되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전 미국 재무부 범죄 수사관 그렉 모나한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합류해 회사의 국제 자금세탁방지(AML) 활동을 감독했다고 발표했다.

모나한은 캐런 렁의 후임으로 바이낸스의 글로벌 자금 세탁 보고 담당자를 맡기 전에 미 재무부에서 거의 20년 동안 국세청 범죄 수사부 소속으로 근무했다. 그는 주로 세금, 돈세탁, 그리고 다른 관련 금융 범죄 수사의 책임자였다. 그의 프로필에 따르면 그는 딜로이트에서 수석 매니저로서 잠시 직책을 맡기도 했다.

모나한은 고위층 수사를 지원하기 위한 이전 거래소의 노력을 상기하며, "전세계 규제 및 법 집행 기관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바이낸스의 AML과 조사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자사의 국제 규정 준수 팀과 자문 위원회가 2020년 이후 500% 성장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의 CEO인 장펑 쟈오(Changpeng Zhao)는 "팀이 바이낸스와 더욱 광범위한 산업의 모든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캐런 렁은 발표문에서 "조직 내 규정 준수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바이낸스에 이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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