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다음 달 루마니아에서 개최될 예정인 언톨드 페스티벌(Untold Festival)이 엘론드 네트워크와 제휴를 맺으면서 콘서트 관람객들이 입장권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언톨드는 17일 (현지 시각) 발표에서 "2021년 축제 티켓을 엘론드(EGLD)를 사용하여 살 수 있다"고 밝혔다.
엘론드 네트워크의 CEO 베나아민 민쿠(Beniamin Mincu)는 "언톨드를 위한 엘론드(EGLD for Untold)로 티켓 구매에 이어,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실행되는 축제 경제를 모색할 것이며 아티스트들이 무대에서 팬들에게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언톨드 참석자들은 나중에 축제의 NFT를 받아들일 수 있다.
민쿠는 "블록체인 기술은 짧은 시간 동안 하이퍼 로컬 경제의 일부가 되는 디지털 원주민들의 대규모 모임에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엘론드에 따르면 EGLD를 이용한 티켓 구매 결제 수수료는 언톨드의 대차대조표에 기록될 것이라고 한다. 티켓은 현재 약 1.37 EGLD 또는 159유로에서 시작한다. 엘론드는 또한 언톨드에 대표자를 두어 축제 참가자들에게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엘론드 가격은 지난 7월 말 70달러 미만에서 현재 136.79달러로 크게 올랐다. 루시안 블라가 시비우(Blaga University of Sibiu) 대학을 포함한 루마니아의 일부 기업과 기관들은 이 토큰을 지불 형식으로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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