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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CBDC 디지털 세디, 현대 암호화폐 따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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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CBDC 디지털 세디, 현대 암호화폐 따라가야"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8.1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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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로블록스 공동설립자 오마르 마이다웁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아프로블록스(Afroblocks)의 공동 설립자가 가나 중앙은행에 e-cedi의 성공을 돕기 위해 사내 암호화폐 경험과 전문지식을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가나 은행(BoG)의 최신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이니셔티브는 내부 독립 협회인 아프로플록스가 중앙은행의 의도가 명확하지 않다고 추측하면서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아프로블록스(전 블록체인 소사이어트 가나)는 "가나은행이 디지털 화폐를 계획하고 개발하면서 구식 금융 사고에서 벗어나라"고 경고했다.

오히려 아프로블록스의 공동 설립자인 오마르 마이다웁(Omar Majdoub)은 "가나에서 CBDC의 성공은 경계가 없고 분산된 현대 암호화폐를 따라가는 능력에 있다"고 말했다.

가나은행은 CBDC 프로젝트를 위해 독일 증권 인쇄 회사 G+D(Giesecke+Devrient)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 파트너십을 통해 G+D는 독점 CBDC 솔루션인 필리아(Filia)를 사용하여 가나의 디지털 버전의 세디(cedi)를 발행하고 현지 은행, 기업 및 시민이 테스트할 예정이다.

G+D가 가나의 시범 CBDC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다웁는 "가나은행이 유사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현지 기관들과 공개적으로 개발을 논의하는 것을 꺼린다"며 "CBDC에 대한 공개 세부 사항은 매우 없는편이다. NAT는 요청 시 기꺼이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마이다웁는 현재 가나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가나의 입장에도 의문을 제기했다.

마이다웁은 곧 출시될 e-cedi의 성공을 기원하며 중앙은행에 CBDC 계획과 암호화폐에 관한 의도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가나은행의 CBDC 시범 운영 움직임을 지지하며, 가나인 부통령 마하무두 바우미아(Mahamudu Bawumia)는 단일 중앙 결제 시스템이 아프리카 국가 간의 무역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5차 가나 국제 무역 및 금융 회의에서 바우미아는 "디지털 결제 시스템이 아프리카 국경을 넘어 상품을 옮기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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