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프랑스 의회 재정 위원회 에릭 베르트(Eric Woerth) 위원장이 프라이버스 코인이라는 익명성을 띠는 암호화폐의 금지를 제안했다. 베르트 위원장은 암호화폐 자산 및 블록체인 기술 관련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러한 의견을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베르트 위원장은 유저들에게 익명성을 제공하는 디지털 화폐 금지를 도입할 것을 고려 중이다.
베르트 위원장은 “암호화폐 거래와 보급을 금지하는 것을 제안해도 적절한 것처럼 보인다.? Monero, PIVX, DeepOnion 그리고 Zcash 등과 같은 수많은 암호화폐에 해당되는 이야기이다. 관련 법안이 충분하지 않다”라고 언급했다. 베르트 위원장은 사기, 탈세, 돈세탁, 그리고 에너지 소비 등 암호화폐 관련 잠재적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18년 4월 일본 규제당국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익명성을 지향하는 알트코인 대시와 모네로를 거래하는 것을 막기 위한 비슷한 정책을 제안했다. 일본 FSA는 “규제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이러한 화폐를 사용하기 위해 운영이 허용돼야 하는지 논의를 해야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2018년 12월 프랑스 하원은 암호화폐 관련 징수 방편을 완화시키는 내용이 담긴 2019년 재정 법안의 수정을 거절했다. 의회는 총 네 가지 제안서를 거절했다. 2017년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가 스타트업 국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디지털 화폐에 대해 가지는 입장은 다소 모호하다. 2018년 11월 프랑스 중앙은행은 2019년 1월부터 수천 개의 담배 가게에서 비트코인을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는 계획 관련 승인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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