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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은행, 독일 G+D와 CBDC 시범운영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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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은행, 독일 G+D와 CBDC 시범운영 계약 체결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8.1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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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가나 은행(BoG)이 독일의 통화 기술 제공업체와 제휴하여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발전을 위해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1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가나 은행은 이날 공식적으로 독일 지폐 및 증권 인쇄 회사인 G+D(Giesecke+Devrient)와 서아프리카 가나에서 리테일 CBDC를 시범 운영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의 일환으로 G+D는 가나의 국가 통화인 체디(cedi)의 디지털 형식 발행을 시험하기 위해 필리아(Filia)로 알려진 독점 CBDC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 디지털 통화는 지역 은행, 가맹점,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 소비자 및 기타 관련 당사자와 함께 시범적으로 테스트된다.

이 프로젝트는 3천만 인구의 국가에 대한 데이터 및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목표로 하는 가나의 디지털화 전략인 ‘디지털 가나 어젠다’의 일부이다. e-cedi라고도 알려진 디지털 체디는 디지털 대안으로 국가의 전통적인 국가 통화를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발표에 따르면 CBDC는 은행 계좌, 계약 또는 스마트폰 없이 결제를 쉽게 한다.

어니스트 애디슨(Ernest Addison) 가나은행 총재는 e-cedi가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강력하고 포괄적이며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금융 부문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모든 지표에서 볼 때, 이 개념은 글로벌 금융 서비스 제공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프로젝트는 가나에서 이 새로운 개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하는 데 중요한 단계이다"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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