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18:26 (수)

인도 소도시 여성, 암호화폐 관심 급증… 신규 가입자 65% 차지
상태바
인도 소도시 여성, 암호화폐 관심 급증… 신규 가입자 65% 차지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8.12 11: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뭄바이 소재 와지르엑스(WazirX) 암호화폐 거래소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 전역의 소규모 도시에서 현재까지 2,648%의 사용자 가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의 규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거래소의 최신 데이터에서 사용자들의 유입 증가를 볼 수 있다. 이를 보면 규제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투자자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바이낸스 소유의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 WazirX는 최대 10만 명의 시민을 수용할 수 있는 Tier-II 및 Tier-III 도시라고 하는 인도 전역의 소규모 도시에서 현재까지 사용자 가입이 2,64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거래소는 "Tier-II 및 Tier-III 도시는 2021년에 WazirX의 전체 사용자 가입의 거의 55%를 차지했다”라고 보고했다.

이 데이터는 또한 인도 전역의 여성 투자자와 마니아들의 증가를 강조했다. WazirX의 모든 인도 여성 가입 중 65%가 인도의 계층 Tier-II 및 계층 Tier-III 도시에 기반을 두고 있다.

WazirX는 코로나로 인한 폐쇄를 주요 촉매로 언급하며 아마다바드, 러크나우 및 파트나와 같은 Tier 2 도시에서 평균 2,950%의 성장을 보고했으며 란치, 임팔 및 모할리와 같은 Tier 3 도시에서 유사하게 2,455% 증가율을 보였다.

레이저페이의 벵갈루루에 위치한 법정화폐 결제 게이트웨이 제공업체도 소규모 도시가 네트워크 트래픽의 약 54%를 차지하며 디지털 트랜잭션의 92% 증가를 강조했다.

WazirX는 여성 거래자들에 대한 즉각적인 후속 조치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은 재정 독립성, 높은 생활 수준 및 2차 소득의 원천으로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고 보고했다.

주요 금융업계의 저항 속에서 인도의 암호화폐 환경은 계속해서 새로운 이정표를 달성하고 있다. 최근 뭄바이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DCX는 시리즈 C 펀딩으로 9천만 달러를 모금해 인도 최초의 암호화폐 유니콘 기업이 되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