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52 (목)

"비트코인 강세로 금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상태바
"비트코인 강세로 금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8.10 17:2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금 가격이 9일(현지 시각) 오전 아시아 거래 기간 동안 급락하여 지난 주 누적된 적자를 더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트레이딩 뷰(TradingView)에 따르면, 금 가격은 이날 오전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온스당 1,690달러까지 떨어졌다. 그 후 금값은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며, 현재 1,742/oz에 거래되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한 수치이다.

금은 지난 7주 동안 4% 하락했으며 지난 5월 말 온스당 1,900 이상 거래된 이후 8.7% 하락했다. 금은 2021년 현재까지 8% 하락했으며 2020년 8월 사상 최고치였던 2,040달러보다 14.6% 하락했다.

증권 거래업자이자 차트 전문가인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이것은 은행과 중개업자가 거대한 레버리지 투기꾼을 상대로 강제 청산을 행한 모든 지문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폭락의 원인을 대규모 청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 상업 거래소의 금 시장에서의 레버리지 비율이 대략 15대 1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많은 레버리지 거래자들이 금에 대한 가격 조치를 주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런던 무역 회사 시티 인덱스(City Index) 분석가들도 이날 오전의 폭락에 대해 한산 시장 상황에서의 손실에 관련된 매도라고 비난했다.

하지만, 미국의 실업률 수치는 지난주 원자재 가격 하락의 촉매제가 되었다. 노동 통계국(Bureau of Labor Statistics)이 지난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이 5.9%에서 5.4%로 예상보다 더 떨어졌는데, 이는 코로나 시대에서 최저치이다. 노동 시장 및 경제와 함께 미국 경제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 

분석가들은 도시 지수에 대해서 "더 나은 일자리 데이터는 미국 달러와 미국 채권 수익률을 높였으며 결코 원자재 가격에 좋은 상황은 아니다”라고 결론냈다.

현재 비트코인 1개는 금 25온스 가치가 있으며 비트코인은 금에 대해 사상 최고치에서 28.5% 하락했다. 4월 중순 비트코인의 최고가인 65,000달러에 육박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금 35온스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2021년 초에 1비트코인은 금 15.5온스의 가치였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일(한국 시간) 오후 5시 25분 현재 지난 24시간 5.29% 상승하여 45,96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