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블록체인 기반 저널리즘 네트워크 시빌(Civil)이 블로그를 통해 네트워크의 시작을 3월 1일 공식 발표했다. 시빌은 저널리즘을 지지하기 위한 대안 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목적을 둔 독립적 저널리즘을 위한 플랫폼이다. 프로젝트의 생태계에는 고유의 CVL 토큰이 있다. CVL토큰은 1억 개로 제한이 돼있으며 금융적 지속가능성을 제공하고 저널리즘 내 신뢰를 증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3월 6일부터 유저들은 CVL을 포함해 시빌 회원권을 구매할 수 있다. CVL은 시빌 생태계 내에서 회원들의 투표권을 뜻하기도 한다. 공식 블로그에는 匈만 개의 시빌 토큰은 시빌 미디어 회사에 의해 CVL 당 0.20 달러로 가격이 측정될 것이다. 판매되는 각각의 토큰은 마지막 토큰이 0.94달러가 될 때까지 가격 상승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설명돼 있다.
시빌은 순이익금의 100%를 독립적인 비영리 기구 시빌 재단에 전달할 것이다. 시빌 재단은 글로벌 수준으로 윤리적인 저널리즘을 지지한다. 그 외에도 회원들은 시빌에 재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동등한 정도의 CVL을 가지게 될 것이다. 시빌은 시빌 등록(Civil Registry)과 시빌 발행자(Civil Publisher) 등 두 가지 툴을 도입했다.?
첫 번째 툴은 자율 규제 커뮤니티를 통해 모든 뉴스실이 시빌 뉴스실이 되기 위한 지원을 도모한다. 두 번째 툴은 시빌 뉴스실이 블록체인에 대한 발행물과 관련해 증명가능한 데이터를 지표화 하도록 도와준다. 현재 100 곳이 넘는 뉴스실이 이 플랫폼에 가입이 된 상태이다.
시빌은 블로그를 통해 “작년 800만 달러를 겨냥한 CVL 토큰 판매가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시빌이 보인 발전 사항들은 이전에 출시해 실패한 토큰 판매와는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시빌은 1,012 명의 투자자들로부터 CVL 토큰으로 1,435,491 달러를 모았으며 추가적으로 1,738 명의 구매자들이 판매를 위한 등록을 했다. 하지만 트랜잭션은 완성하지 못했다. 2018년 8월 시빌은 AP와 콘텐츠 라이센싱 협업을 시작했다. 협업은 AP가 시빌에게 국내외 뉴스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시빌은 이를 플랫폼에 등록을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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