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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무료 전기로 암호화폐 채굴하는 학생 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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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무료 전기로 암호화폐 채굴하는 학생 수 늘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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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내 전기 “공짜”...기숙사 내에서 암호화폐 채굴 학생 수 늘어
대학교 내 무료 전기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대학교는 관련 산업 전반에 걸쳐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곳이라고 기술 대기업 시스코가 PCMag의 지면을 통해 3월 5일 발표했다. 시스코의 보안 연구원들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암호화폐 채굴 활동을 조사했으며 연구는 시스코의 보안 상품 엄브렐라(Umbrella)에 의해 시행됐다. 엄브렐라는 의심이 가는 암호화폐 채굴 등을 포함해 악성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고객의 네트워크 연결을 관찰하는 상품이다.

보고에 의하면 대학교 캠퍼스는 22%로서 산업 전반에 걸쳐서 디지털 화폐의 채굴자들이 두 번째로 가장 많은 곳이다. 에너지 및 공공산업 부문이 34%로 가장 채굴자들이 많았다. 시스코의 연구원 오스틴 맥브라이드(Austin McBride)는 PCMag의 지면을 통해 “채굴 리그를 떠나 기숙사 방안에서 4년째 암호화폐 채굴을 하면 졸업할 때 즘 인생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채굴 리그를 기숙사 방이나 학교 도서관 등에서 운영을 하면서 학생들은 암호화폐 채굴 수익성을 높이면서 전기세를 피할 수 있다고 맥브라이드는 전했다. 맥브라이드는 “많은 코인들에게 있어서 채굴 난의도는 매우 높다. 즉 전기세와 인터넷 비용은 수익보다 더 많다. 여러분이 이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대학교의 재정으로 돈을 버는 셈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시스코에 의하면 대학교 캠퍼스와 공익사업 다음으로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부문은 각각 6%를 기록한 언론매체 및 헬스케어 산업이었다. 지역 정부 및 제조업 그리고 금융 서비스 부문 내에서 암호화폐 채굴은 각각 4%, 3% 그리고 2%의 비율로 전기를 사용했다.?

2018년 4월 비슷한 동향이 관찰되기도 했다. 사이버 공격 관찰 회사 벡트라(Vectra)는 국제 암호화폐 채굴 및 크립토재킹 모두 다른 산업과 비교시 대학교에서 매우 만연해 있었다고 전했다. 2018년 1월 스탠포드 대학교는 대학교에서 암호화폐 채굴을 하는 행위를 경고하는 문서를 발행했다. 학교의 자원은 개인의 금전적인 이유로 사용돼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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