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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전 제공업체가 유저 데이터를 외부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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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전 제공업체가 유저 데이터를 외부에 판매했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0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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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인베이스, 뉴트리노 인수 관련 해명
코인베이스가 블록체인 회사 뉴트리노 인수 관련 해명을 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코인베이스의 판매 책임자 크리스틴 샌들러(Christine Sandler)가 논쟁에 휩싸인 블록체인 회사 뉴트리노(Neutrino) 인수 관련해 금융 언론매체 체다(Cheddar)와의 인터뷰에서 3월 1일 입을 열었다. 샌들러는 전 고객 데이터 제공업체가 코인베이스 유저 데이터를 외부에 판매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월렛인 코인베이스는 “거래소는 스타트업 뉴트리노의 선진된 블록체인 분석 및 돈세탁 방지(AML)와 금융실명제(KYC) 툴을 사용할 것이다”라며 뉴트리노 인수에 대해 2월 19일 언급한바 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의 인수 관련 행보는 뉴트리노의 전 설립자의 배경이 언론의 조명을 받으면서 논쟁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뉴트리노의 전 설립자가 상업 소프트웨어 회사 해킹팀(Hacking Team)에 일한 적이 있었다. 해킹팀의 스파이웨어는 전 세계 정부 및 법집행 기관에 사용된바 있다.?

코인베이스가 인수할 예정인 뉴트리노와 해킹 회사와의 연루에 대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공분을 나타내자 샌들러는 거래소의 인수 결정과 관련해 변호를 했다. 현 제공업체는 데이터를 판매하는 관행이 있어 제공업체를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샌들러의 설명이다.?

샌들러는 “코인베이스는 뉴트리노에 연관된 사람들의 배경에 대해 잘 안다. 하지만 현 제공업체에서 벗어나 새로운 제공업체를 찾을 필요성을 느꼈다. 전 제공엄체는 고객 데이터를 외부에 판매를 하고 있었다. 따라서 코인베이스는 이를 통제하고 고객을 보호할 수 있는 소유주 기술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샌들러는 뉴트리노의 기술을 산업의 선두주자이며 최첨단 기술이라고 언급하면서 뉴트리노의 인수는 이 툴을 회사 내에 통합시키는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샌들러는 코인베이스 프로가 XRP를 상장하는 계획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미국에서 모호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샌들러는 체다와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에 자산을 추가하는 것과 관련 큰 관심이 있어왔다. 자산이 증권으로 분류될지 아닐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우리는 증권 변호사가 아니다”라며 코인베이스가 2018년 6월 거래업체 키스톤(Keystone)을 인수해 코인베이스는 증권을 상장했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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