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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은행, "증권 거래소, 암호화폐 관련 회사 상장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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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은행, "증권 거래소, 암호화폐 관련 회사 상장하지 말라"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7.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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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기업들이 상장 검토에 나서는 가운데 러시아 중앙은행이 암호화폐 관련 상장을 피하고자 현지 거래소를 공식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19일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증권거래소에 광범위한 암호화폐 서비스에 관여하는 외국 및 자국 기업 목록을 멀리할 것을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러시아 거래소는 러시아 외부에서 발행된 디지털 금융 자산, 암호화폐 추적 지수, 암호화폐 파생상품 및 암호화폐 펀드를 포함하여 암호화폐 시장 가격에 의존하는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현지 거래소에 상장해서는 안 된다"고 자세히 설명했다. 러시아 은행은 또한 자산 관리자에게 이러한 상품을 뮤추얼 펀드에서 제외할 것을 권고했다.

은행은 특히 증권 거래소가 인증되지 않은 투자자에게 이러한 투자 서비스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은행은 22일 공식적인 공지로 "러시아 은행의 권고는 예방 조치를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는 대규모 투자자가 인증되지 않은 암호화폐 관련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권고는 러시아에서 발행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및 승인된 디지털 자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이어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높은 변동성, 불투명한 가격, 낮은 유동성, 기술 및 규제 관련 위험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자산과 연계된 금융상품의 구매는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사람들의 손실 위험을 높인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은행의 이번 움직임은 중국 등 국가에서도 비슷한 제약사항을 반영하면서 기관이 가상화폐 산업 수용을 꺼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알려진 바와 같이 러시아 중앙은행은 팅코프(Tinkoff) 등 러시아 주요 은행의 가상화폐 거래 제의를 보류해 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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