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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 4월 이후 비트코인 노출 300%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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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 4월 이후 비트코인 노출 300% 늘려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7.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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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Rothschild Investment Corporation)는 계속되는 암호화폐의 시장 후퇴에도 불구하고 그레이스케일을 통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를 늘리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10억 달러 규모의 투자 회사인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는 4월 이후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을 4배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로스차일드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주식 141,405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스차일드 GBTC 약 150,000주 보유

로스차일드 인베스트먼트는 기관들 사이에서 조용하지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Grayscale Ethereum Trust)에도 투자했다.

올해 비트코인에 대한 노출이 상당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월에 GBTC 주식은 총 38,346주였다.

비트코인의 경우, 각 GBTC의 점유율은 0.000939767BTC에 해당하며, 따라서 로스차일드는 132.8 BTC(394만 달러)에 해당하는 비트코인 노출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5월 중순 사상 최고치인 6만4,500달러를 기록한 이후 3개월 동안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이번 가격 하락이 임원들을 동요시키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주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 마이클 소넨샤인(Michael Sonnenshein)이 언급했듯이, 기관 관계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훨씬 낮은 가격대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가격 변동에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며 "이러한 투자자들은 실제로 중장기적으로 자신의 이익을 검토하는 투자자이다. 따라서 변동성이나 위축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쉽게 영향을 받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19일 ARK 인베스트는 자체 주식 31만 GBTC를 매입하여 총 보유 지분을 포트폴리오의 0.5%인 881만 주로 늘렸다. 최고조에 달한 3월 말 GBTC는 ARK 포트폴리오의 0.9%를 차지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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