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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년 만에 가장 긴 '마이너스 채굴 난이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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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년 만에 가장 긴 '마이너스 채굴 난이도' 조정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7.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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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지난 24시간 동안 5% 가까이 감소하면서 마이너스 마이닝 조정을 겪었다. 이로써 세계 최대 블록체인은 약 10년 만에 처음으로 4연속 난이도 하락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기록하게 되었다고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비트코인 4 연속 하락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현재 컴퓨터 장치를 작동시키는 채굴자의 수에 따라 자체적으로 재조정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기본적으로 네트워크는 2,016 블록(약 2주)마다 더 어렵거나 더 쉽게 만든다.

비트코인 해시 비율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국가인 중국의 최근 단속으로 채굴업자들은 비즈니스 사업을 포기해야 했다. 그들이 정착할 새로운 장소를 찾는 동안 네트워크는 어려움을 겪었고 해시율은 몇 주 만에 50% 이상 급감했다.

비트코인의 자체 조정 메커니즘은 몇 차례 반응했고 난이도를 낮췄다. 지난 3일에 일어난 최근의 사건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큰 부정적인 조정이었다.

btc.com에 따르면 이번 주말에도 난이도가 4.81% 감소했다. 이는 4번째 연속 하락 조정이다. 이것은 비트코인의 블록체인이 규칙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4회 이상 연속 마이너스 재조정이 있었던 것은 거의 10년 전인 2011년 8월과 11월 사이였다. 대조적으로, 2013년 초부터 2014년 말까지 56번 연속적인 상승 조정이 있었다.

최근 난이도가 하락하면서 메트릭은 약 14T로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 해시율 업데이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의 해시율(채굴자들이 네트워크에 투입한 총 컴퓨팅 파워)은 중국이 채굴자들을 뒤쫓았을 때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당시 메트릭은 68Ehash/s까지 떨어졌다.

이후 상황은 개선되었고 채굴자들은 대부분 서쪽으로 향해 이동했다. 현재 비트코인 해시율은 6월 말 이후 50% 가까이 상승했으며 약 100Ehash/s에 달한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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