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에이브(Aave) 설립자 스타니 쿨레초프(Stani Kulechov)가 '이더리움 기반 트위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스타니 쿨레초프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9만 여명에게 "잭 도시(Jack Dorsey)가 에이브와 놀라운 유사성을 가진 새로운 비트코인(BTC) 중심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고 전한 뒤 그의 프로토콜이 이더리움 기반 트위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잭 도시는 트위터를 통해 "스퀘어에서 비수탁, 무허가, 분산 금융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는 하는 유일한 목표를 가지고 개방형 개발자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트윗은 현재 34,000건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스타니 쿨레초프는 잭 도시의 비즈니스 아이디어가 자산을 빌리고 예금에 대한 이자를 벌 수 있는 오픈 소스 비커스터리 디파이 프로토콜인 Aave와 유사하다고 암시했다.
스타니 쿨레초프의 이더리움 기반 트위터 계획이 진지한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는 "Aave의 공동 창업자인 조던 라자로 구스타브(Jordan Lazaro Gustave)가 이러한 노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ave는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파이 프로토콜 중 하나로 부상했으며, 기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Aave는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이달에 플랫폼에서 허가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잭 도시는 6월 초 스퀘어가 오픈 소스 비트코인 하드웨어 지갑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후 비트코인에 디파이를 도입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는 모바일 기술을 통해 자체 보존의 중요성과 새로운 암호화폐 사용자 온보드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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