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호주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 거래 플랫폼인 셀프웰스(SelfWealth)가 2021년 로드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12일(현지 시각) 셀프웰스는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제공하기 위해 안전한 암호화폐 거래소와 파트너 관계를 맺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셀프웰스는 “많은 사람의 답변을 포함하여 우리가 수행한 연구 후에 나온 것"이라며 "암호화폐에 접근하고 싶지만 안전한 방식으로 수행되기를 원한다. 우리가 먼저 심사한 이후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셀프웰스의 암호화폐 투자의 전환은 순수한 주식 거래 플랫폼에서 부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셀프웰스는 강조했다.
호주 파이낸셜 리뷰의 보고서에 따르면, 셀프웰스는 연말까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최대 10개의 주요 암호화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캐스 위태커(Cath Whitaker) 셀프웰스 CEO는 "호주인들은 암호화폐가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투자 결정을 쉽게 하려는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발표는 셀프웰스가 3,5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중 30%가 이미 암호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난 직후 나온 것이다. 또 다른 38%는 디지털 자산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의 주요 금융 규제 기관인 호주증권투자위원회가 현지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협조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호주는 지속해서 암호화폐 친화적인 주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당국은 현재 암호화폐 자산 거래 상품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하고 있으며 호주 시장에서 이러한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