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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경매 오른 101캐럿 다이아, 암호화폐 최고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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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경매 오른 101캐럿 다이아, 암호화폐 최고가 낙찰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7.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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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만 달러에 판매
소더비 경매에서 암호화폐 최고가에 판매된 101.38캐럿 다이아몬드.

[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경매 회사 소더비에서 1,200만 달러의 짜리 다이아몬드가 암호화폐로 팔렸다.

크립토포테이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각) 소더비 경매에 오른 물방울 모양의 다이아몬드가 암호화폐 낙찰가로는 최고가인 1230만 달러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자는 이를 암호화폐로 지불했다.

소더비는 당첨자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최신 정보에 따르면, 익명의 입찰자가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다이아몬드에 대한 값을 지불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더비는 지난 6월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결제 수단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101.38캐럿짜리 다이아몬드는 약 1,200만 달러에 판매되어 암호화폐를 사용하여 경매된 가장 비싼 물건이 되었다.

이전에는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Beeple)이 만든 NFT가 'The First 5000 Days'가 6,900만 달러 이상에 팔려 역사상 가장 비싼 디지털 작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이 경매는 비플을 세계에서 가장 비싼 3명의 예술가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

소더비에 따르면 보석은 화학적으로 분석되어 'Type IIa 다이아몬드', 즉 가장 화학적으로 순수한 유형의 다이아몬드이자 종종 탁월한 광학 투명도를 가진 다이아몬드로 분류되었다. 다이아몬드는 정품 인증서와 함께 배송되었다.

인증서에는 'GIA 인증서 넘버 6193169635번, 다이아몬드가 D 색상, 플로리스'라는 내용이 기재되어 있으며 '다이아몬드가 Type IIa 다이아몬드인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다이아몬드 유형 분류 문자가 첨부되어 있다. GIA 인증서에는 모노그래프가 첨부되어 있다.

경매는 생방송으로 진행되었고 입찰자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행사 기간 12건도 안 되는 입찰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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