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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관련 종목, 상승률 상위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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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관련 종목, 상승률 상위 ‘싹쓸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7.0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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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2021.07.08)
<그림1-1=8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약세>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낙폭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NFT(대체 불가 토큰) 관련 종목이 초강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엑시인피니티(AXS)는 8일 14시 현재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 주간 상승률이 158%를 넘었다.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33,251.97달러이고 이더리움(ETH)이 5.77% 내리는 등 주요 종목이 하락하고 있지만, 디센트럴랜드(MANA, +10.94%), 칠리즈(CHZ, 4.42%), 엑시인피니티(AXS, +3.43%) 등 NFT 관련 종목은 국내외 거래소에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256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6,261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4,13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4.3%,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8.7%이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조기 긴축 우려가 해소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준의 6월 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서 연준 다수 위원들은 테이퍼링을 아직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장주 애플은 아이폰 13 신제품 출시와 2분기 실적 공개를 앞두고 역대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4.42포인트(0.30%) 오른 3만 4681.79, S&P500지수는 14.59포인트(0.34%) 상승한 4358.1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2포인트(0.01%) 오른 1만 4665.06으로 장을 마쳤다. 

<그림1-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99%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12% 감소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약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83%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17% 증가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의 평균 하락률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이후 급락했던 시장은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낙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의 평균 하락률이 크고 중형 종목에 대한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시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2.28%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2.63%,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2.20%,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2.94%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1.70%를 기록했다.

<그림1-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8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8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3%:57%로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26.0 내외로 백워데이션,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0.80 내외로 백워데이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선물 7월 물은 전일 대비 1510.0달러(-4.39%) 내린 33,19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약세>

8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하락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43% 하락한 3,917만 3,000원, 이더리움(ETH)은 2.58% 하락한 264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실시간으로 조회한 업비트의 거래대금 상위 10 종목 중에서 상위 4 종목이 NFT 관련 종목으로 모두 급등하고 있다. 참고하기 바란다.

<표2-1=8일 14시 현재 업비트 거래대금 상위 10종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 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 종목 중에서 8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37% 하락한 33,251.97달러, 이더리움(ETH)은 6.29% 하락한 2,239.81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2=톱10 코인 시세(7월 8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중립>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며칠간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횡보 구간의 상단인 4만 2천 달러를 돌파하려면 어느 정도의 시간과 강한 매수세 등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금처럼 상단으로 올라갈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고 밀리는 구간에서 갑작스러운 악재나 거래 유동성 감소는 급격한 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긍정적 의견)

①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산하 분석기관 크라켄 인텔리전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세계 최대 디지털 자산 펀드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투자신탁(Grayscale Bitcoin Trust, GBTC) 주식의 언락(락업 해제)이 비트코인(BTC) 현물 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②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들 대부분은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다”며 “가격이 하락하는 시점에 급하게 처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③비트코인 경제학자 겸 암호화폐 분석가인 사이프딘 앰머스는 최근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비트코인은 위기 속에서 더 강력해졌다"며 "비트코인을 금지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금지 등) 당국의 규제는 금 같은 전통 자산에만 영향을 미칠 뿐 비트코인은 정치적 이슈나 금융 시스템에 구애받지 않는다"며 "현재의 '사소한' 문제는 비트코인의 장기적 가격엔 영향을 끼칠 수 없다"라고 관측했다.

④암호화폐 금융 플랫폼 셀시우스 네트워크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는 "비트코인은 지난 두 달 사이 두 번의 엄청난 '항복(capitulation)' 매도에서 살아남았다"며 "이제 남은 마지막 투매 이벤트-GBTC 언락에 따른 엄청난 매도-를 이겨내면 비트코인이 이번 사이클(주기)에 14만 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라고 예측했다.

⑤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이더(ETH)의 상승세는 지난 3일 동안 20일 지수 이동평균(EMA·2,219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유지했으며, 이는 투자심리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매수자들은 현재 50일 단순 이동평균 (SMA·2,369달러) 이상으로 가격을 유지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만약 성공하면 ETH/USDT 페어 가격은 2,990.05달러까지 이동할 수 있는 문을 열 수 있다. 반대로 20일 EMA를 하향 돌파하면 ETH/USDT 페어는 2,000달러, 심지어 1,728.74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부정적 의견)

①UBS의 글로벌 자산관리 팀은 암호화폐 채굴을 단속하고 있는 중국을 사례로 들며,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를 단속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또 규제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할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이 명확하게 유지하고 덜 위험한 자산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이와는 별도로 아트 카신 UBS 이사는 “비트코인(Bitcoin, BTC)이 3만 달러 선을 시험하고 있다. 이를 하향 돌파할 경우 매도세가 뒤따를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시세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②암호화폐 분석가이자 투자자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강세장이 다시 재개되려면 갈 길이 멀다. 시간이 더 걸릴 것 같다"라고 관측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골든크로스(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을 때를 말하며, 매수시점을 의미한다)는 상당 기간 늦춰질 수 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약세>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가 상승하던 최근 며칠 사이에도 상하 오르내림 구간을 갈수록 좁혀가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가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기술적으로 주요 이동평균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하락하는 터라 1차적으로 볼린저밴드 하단이 위치한 31,500달러 수준까지의 하락이 우려된다. 그리고 31,500달러 수준에서 추가 하락할 경우, 추세는 급격하게 아래쪽으로 기울게 되므로 3만 달러 이탈을 염두에 두고 이때는 기존 매수 물량을 정리한 후 관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5-1=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8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파생상품 데이터를 살펴보면,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선물 펀딩 금리(7일 이동평균, 그림5-2 참조)가 여전히 하락 중이고, 미결제약정도 증가하지 않았다. 또한, 옵션의 경우 풋/콜 비율 역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판단이다.

<그림5-2=주요 거래소의 BTC 선물 펀딩 금리 추이(7일 이동평균, 8일 14시 기준)/차트=더 블록>

한편,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34,000달러와 2,300달러로 두 종목이 결제 시간까지 약세 유지하면서 마무리를 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옵션 투자 주체들의 포지션이 오전보다 하방으로 강화되었기 때문에 만기 시간까지 반등은 어려워 보인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저점 매수 시도가 계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풋옵션 프리미엄이 증가하는 데다가 33,000달러 수준 마감 확률도 서서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자세한 사항은 15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그림5-3=데리비트(DRBT) BTC 옵션 7월 8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34,233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당일 시가와 34,233달러보다 아래쪽에 위치하며 전일 저가를 이탈했으므로 당일 매수 가능한 시점은 1) 전일 저가 회복 시 2) 34,233달러 또는 당일 시가 회복 시이다. 시장이 강세가 아니므로 매수했더라도 언급한 주요 지점을 이탈할 경우 매수한 물량을 매도한 후 관망하도록 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약세>

8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1건의 '매수'와 6건의 '매도', 2건의 '매도' 의견이 나와 '적극 매도'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0건의 '매수'와 12건의 '매도'로 '적극 매도'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0건, '매도'가 7건, '중립'이 2건으로 '적극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0건, '매도'가 12건으로 '적극 매도'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약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8)보다 8포인트 내린 20포인트로 전일보다 한 단계 내려선 ‘극도의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1=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7월 8일 14시 기준) <강세>

전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FOMC 의사록 발표 전에 이미 장중 1.30% 아래로 떨어져 증시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했고, 주식 시장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분위기다. 8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 화요일보다 4.48% 오른 9.98%를 기록 중이며, 오일 선물(-6.21%)을 제외한 금 선물(+0.97%), 달러 인덱스(+0.51%), S&P 500 지수(+0.16%)는 모두 올랐다.

전일 국제유가는 주요 산유국 합의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1.7% 하락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6% 내린 7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석유수출국 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에서 좀처럼 합의점 못 찾았다.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지며 국제 유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8=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7월 8일 14시 기준)<약세>

시장이 횡보 흐름을 유지하는 가운데, 엑스인피니티(ASX), 샌드박스(SAND), 플로우(FLOW), 디센트럴랜드(MANA) 등 NFT(대체 불가 토큰) 관련 코인이 초강세를 보였다. 최근 NFT 관련 코인이 상승하는 이유는 낙폭이 컸던 데다 관련 시장이 일시적인 유행이 아니라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엑스인피니티를 제외한 이들 종목들은 최근 3개월간 적게는 30%에서 많게는 70%까지 하락했었지만, 지금은 주간 상승률 상위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그림9-1 참조)

<그림9-1=업비트 주간 상승률 순위/자료=업비트>

8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도지코인(DOGE)이 +3,730.81로 1위, 바이낸스코인(BNB)이 +755.67%로 2위, 카르다노(ADA)가 +695.36%로 3위, 유니스왑(UNI)이 +360.44%로 4위, 이더리움(ETH)이 +212.14%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9-2=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약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0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0=(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0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를 보면 두 종목 모두 매도 거래량이 유지되거나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온체인상의 이러한 거래량 패턴은 시세가 하락하지 않는다고 해도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한, 3, 4번 지표로 볼 때에도 가격 변동성의 방향이 아래쪽을 가리키고 있으며 가격 변동성이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서 가격이 약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중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하면서 두 종목이 김치 프리미엄과의 간격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김치 프리미엄의 절대값 수준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으므로 지금 시장이 바닥이라고 예단할 수는 없지만 시장이 무조건 하락할 것이라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만, 해당 종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의 교차 여부 및 김치 프리미엄 지수의 상승/하락 추이에 대해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림11-1=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1-2=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③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 잔고 분석<강세>

그림12는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변화가 없었고 이더리움 잔고는 계속해서 급감하고 있어서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종목의 잔고의 증감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림12-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2-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약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4.60%였던 하락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4.82%로 변함없었지만,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도) 4.69%(하락):(풋옵션 매수) 10.08%(하락)에서 14시에 (콜옵션 매도) 8.06%(하락):(풋옵션 매도) 1.08%(상승)으로 콜옵션 매도 비중이 증가하고 풋옵션 매수 비중이 크게 감소하여 만기 시간 이후에는 약세 기조는 유지되겠으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1=8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약세>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3-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3.55%였던 약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5.00%로 소폭 늘어났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도) 9.36%(하락):(풋옵션 매수) 11.72%(하락)에서 14시에 (콜옵션 매도) 12.56%(하락):(풋옵션 매수) 2.22%(하락)로 만기 시간까지 약세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3-2=8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8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8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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