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수십억 달러의 자본을 지닌 저명한 투자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중요”하지만 비트코인은 “쓸모없다”라고 CNBC의 베키 퀵(Becky Quick)과의 인터뷰에서 의견을 밝혔다. 다국적 기업? 버크셔 헤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CEO 워런 버핏은 “사람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망상이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중요하다. 비트코인은 고유의 가치가 없다. 비트코인 투자는 생산적이지도 않으며 하루 종일 처다 봐도 나오는 것이 없다”라며 비트코인 관련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버핏은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사람들에게 많은 설명을 들었다며 “사람들은 비트코인 같은 것들이 자신들의 삶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제한된 공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 의존하지 않는다”라고 언급했다.?
버핏은 블록체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JP 모건 체이스(JPMorgan Chase)가 달러에 페그된 고유의 암호화폐 JPM 코인을 출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워런 버핏과 같이 JP 모건의 CEO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은 2017년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일축한바 있다.?
버핏이 비트코인에 대해 가지는 입장을 이미 알려진 바가 많다. 2014년 버핏은 투자가들에게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8년 5월 버핏은 비트코인은 독약이며 비생산적인 자산이라고 버크셔 연례 주주 회의에서 언급한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지불할 의사가 있는 개인들에 많이 좌우된다고 버핏은 덧붙였다. 버핏은 비트코인이 끝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2018년 1월 언급한바 있으며 버크셔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할 계획이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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