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디지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는 최근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자금 지원 계약을 체결하여 암호화폐 중심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모금에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라이트코인 창업자인 찰리 리(Charlie Lee)와 더불어 XBTO, BTC 미디어, UTXO 매니지먼트, 콘솔리데이티드 트레이딩(Consolidated Trading), 10X Capital 등도 참여했다. 흥미롭게도, 전 메이저리그 투수 CJ 윌슨도 투자자 중 한 명이었고, 트론(Tron)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도 투자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발키리의 CEO이자 세계은행의 베테랑인 레아 왈드(Leah Wald)는 "모든 종류의 투자자들에게 동급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는 관리형 연구 중심적인 방식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찰리 리는 “레아 왈드와 스티븐은 어떻게 투자 기회를 시장에 내놓을지 대한 훌륭한 비전을 가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그들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자산 관리자는 현재 비트코인, 폴카닷(Polkadot) 및 알고랜드(Algorand)에 대한 노출을 제공하는 세 가지 암호화 중심 펀드를 제공한다. 지난 1월, 발키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상장 펀드를 상장하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미국 증권 거래위원회는 제안한 펀드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다.
발키리의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알 수 있듯이, 벤처 펀드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암호화폐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이 2분기 약세장이라는 기술적 정의를 충족한 가운데서도 나타난 현상이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주요 시장 테마에 대해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지만, 최고점에서 최저점으로 50% 이상 하락한 것은 기술적 약세 추세의 한계점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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