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9:40 (목)

이더리움의 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번주 있을 예정?
상태바
이더리움의 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이번주 있을 예정?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25 08: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과 세인트 피터스버그 업그레이드, 이번 주에 일어날 예정
이더리움 콘스탄티노플과 세인트 피터스버그 업그레이드가 이번 주에 일어날 예정이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콘스탄티노플과 세인트 피터스버그로 알려진 이더리움(ETH)의 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이번 주에 있을 예정이라고 이더리움이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2월 22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두 업그레이드는 2월 28일 채굴 될 예정인 이더리움의 블록 7,280,000에서 일어날 예정이다. 하지만 채굴의 예측 불가능한 성격을 감안하면 업그레이드 실행은 예정된 날짜에서 며칠 앞당겨 질 수도 연기될 수도 있다고 이더리움은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전했다.

포스팅에 의하면 업그레이드는 현재 하나의 행사로 합쳐졌지만 별도의 업그레이드 두 개를 대표하는 두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의 실행은 보안 취약성 발견에 따라 1월 연기된바 있다. 콘스탄티노플은 플랫폼 상에서 수많은 효율성 증진과 이른바 난이도 폭탄(difficulty bomb)의 지연 그리고 이더리움 블록 보상의 감소 등을 도모할 것이다.

난이도 폭탄은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합의 알고리즘을 변경한 이후 체인 상에서 채굴자들이 활동을 계속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분증명 이행이 계속해서 지연이 되자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지분증명이 준비되고 시행되기 전에 블록체인이 동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난이도 폭탄을 지연해야 했다. 따라서 콘스탄티노플 업그레이드는 빙하기(ice age)라고도 불리는 난이도 폭탄을 12개월 동안 지연해야 했다. 더 쉬운 채굴 과정을 보상하기 위해 콘스탄티노플은 채굴자 블록 당 3 ETH에서 2 ETH로 보상을 감소할 예정이다.

콘스탄티노플은 플랫폼 상에서 Create2 특징을 가져다 줄 것이다. Create2는 이더리움에게 공격 벡터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이후에 이더리움 공동 설립자 비탈릭 부테린은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언급했다. 다른 네트워크 업데이트인 세인트 피터스버그는 이더리움의 테스트 네트워크로부터 예전 업데이트인 이더리움 발전 제안서 1283(Ethereum Improvement Proposal 1283)을 삭제하기 위해 설계됐다.

1월 미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 지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두 거래소는 실행 시도를 하기 전에 모니터링을 우선 하겠다고 약속을 한 바이낸스, 후오비 그리고 OKEx와 뜻을 함께하고 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채굴을 통해 생성되는 새로운 이더리움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