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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CEO "비트코인, 올해 16만 달러까지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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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CEO "비트코인, 올해 16만 달러까지 갈 것"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6.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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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Celsius) 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올해 비트코인은 16만 달러에 이를 것이다"

암호화폐 예금 및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sius)의 CEO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가 올해 비트코인의 최고치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비트코인(BTC) 가격이 3만 달러 안팎을 맴돌고 있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견해가 강세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중앙 집중식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인 셀시우스의 최고 경영자이자 공동 창립자인 알렉스 매신스키는 마이애미 비트코인 2021에서 "우리는 아직 2021년의 최고치를 보지 못했다"라며 "비트코인이 올해 16만 달러에 도달하거나 약간 더 낮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매신스키는 비트코인의 최근 사상 최고가인 63,000달러에 이어 암호화폐 시장이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너무 높이, 너무 빨리 가면 바로 정정해야 한다. 3월과 2월에 ‘크래시가 발생하고 정정할 것’이라는 내 트윗을 볼 수 있다. 나는 3만 달러를 예상했다. 비트코인은 스프링과 같다. 너무 많이 늘리고 레버리지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너무 많은 사람이 탐욕스러워졌다"고 전했다.


◇엘론 머스크가 시장을 조종하고 있어

매신스키는 비트코인 가격에 대한 논의 외에도 최근 일론 머스크의 비트코인에 대한 트윗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매신스키에 따르면, 머스크는 암호화폐 공동체를 돕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장을 조종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머스크가 단순히 암호화폐의 나라인 '관광객'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매신스키는 "테슬라가 비트코인 지불을 받아들이면 머스크에게는 이익이 되지만 소비자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비트코인을 테슬라로 교환할 의향이 있다면 누가 좋은 거래를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한다. 테슬라를 구입하는 순간, 당신이 지불한 것보다 가치가 적지만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가치가 증가할 것이다. 그래서 머스크에게는 좋지만 당신에게는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셀시우스 사업 운영, 미국으로 이주

셀시우스의 최고 매출 책임자인 로닌 코언 파번(Roni Cohen Pavon)은 "셀시우스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영국에서 미국으로 사업 운영을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닌 코언 파번에 따르면, 미국으로의 전환은 최근 영국의 암호화폐 기업 규제 불확실성에 의해 추진됐다. 그는 "우리는 영국이 규제와 지정 학적 관점에서 셀시우스에게 가장 안정적인 곳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서비스에는 변화가 없다. 이제 Celsius Network Limited가 아닌 LLC가되었다. 미국 법인으로 참여하기 위한 전환은 8월 초 또는 중순에 완료될 것"이라며 셀시우스는 2019년부터 미국에 물리적으로 사무실을 두고 있지만 이제 유한책임회사(LLC)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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