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블록체인 사용해 아이폰과 맥북 생산

    • 입력 2019-02-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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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04-25 19:04

애플, SEC에 블록체인 활용 방법 연구 보고서 제출

애플은 디바이스 생산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보고서를 통해 암시적으로 설명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여러분이 애플을 생각한다면 아이폰과 아이패드 그리고 심지어 개인정보 걱정도 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은 애플이 디바이스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분쟁지역 광석을 생각하거나 윤리적 공급망을 증진하기 위한 과정에서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는 못할 것이다. 기술 대기업 애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게 블록체인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암시적 의미 이해하기

애플은 “분쟁지역 광석 보고서: 애플의 책임있는 하청관계에 대한 약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제출했다. 보고서에서 애플은 운영 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이나 설명을 직접적으로 하지는 않았다. 기술 대기업 애플은 암시적으로 이를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애플의 보고서는 지난 해에 RMI 블록체인 가이드라인을 위한 산업 전반에 걸친 기준 발전을 지지해왔다고 언급했다. 애플은 "2018년 애플 사는 RMI의 운영사로서 역할을 하는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 동맹의 이사회(Responsible Business Alliance)에서 이사직을 맡았다. 또한 애플 사는 책임감 있는 광물 거래를 위한 공공 및 개인 동맹의 거버넌스 위원회로서 역할을 했다. 또한 애플 사는 주석, 금 그리고 다른 광물에 대한 업무 팀과 용광로 관련 팀, 블록체인 팀 그리고 광석 보고 팀 등 몇몇 군데의 RMI 업무 팀에 기여를 했다.”라고 보고서를 통해 언급했다.

인권 지지 정책

애플은 인권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회사 중 하나이다. 애플은 모바일 통신 및 미디어 디바이스, PC, 그리고 관련 디바이스 등의 생산을 지원하는 공급망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업무를 함께하고 있다. 애플의 범위는 특정한 기기에 국한되지 않는다. 인류애적인 이유에서이다. 2016년 애플은 공급망 상에서 사회, 환경 그리고 인권 등의 분야 내의 리스크 평가 툴(Risk Readiness Assessment tool)을 개발했다. 

애플의 노력에는 공급망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웰빙을 보호하는 것도 포함이 돼있다. 애플은 광석이  채굴되는 곳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방편도 모색 중에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애플의 공급업체 기준에는 무력분쟁이나 이를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지지하지 않는 광물을 사용한다는 내용이 있다. 보고서는 "2017년 애플은 국제 인권 NGO 등 이해 당사자들과 RRA를 더 광범위하게 공유하도록 노력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애플은 공급망 리스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RRA를 사용하는 회사를 추천하고 있다. 애플은 툴에 대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8년 RRA를 RMI로 변경하기 시작했다. 12월 31일부터 265 곳의 장비가 RRA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221곳이 RRA를 사용했다. 

애플은 재생가능한 자원이나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애플은 “오래된 디바이스 내부에는 취약한 물질이 많으며 이는 새 제품을 만들기에 완벽한 재료들이다. 난관은 이 물질들을 재활용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지구에서 아무것도 채굴을 하지 않는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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