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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지난 25일 동안 9만 비트코인 축적"… 가격 상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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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들, 지난 25일 동안 9만 비트코인 축적"… 가격 상승 기대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6.1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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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백만장자 고래들이 불과 25일 만에 비트코인 보유량 9만 개를 늘리면서 고래로 인한 가격 상승 기대감이 쌓이고 있다.

1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시장 데이터 집계 업체 센티멘트(Santiment)에 따르면 '백만장자' 고래 주소는 지난 25일 동안 9만여 개 비트코인을 축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센티멘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들 주소는 총 911만 BTC(약 3669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티멘트가 '백만장자 계층' 주소라고 표현한 100~1만 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지갑들은 현재 비트코인 소유자 중 가장 큰 계층이며 현재 비트코인 총량의 48.7%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매수세가 몰리면서 백만장자 주소는 비트코인 보유 수 대비 7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소는 911만 비트코인을 넘어서는 등 4월 중순보다 불과 2% 감소했다.

채굴자들도 비트코인을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온체인 분석 제공 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는 "채굴자의 주소에서 유출된 비트코인은 16일 약 170만 달러로,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고래의 반대쪽을 살펴보면, 비트코인을 1개 미만으로 보유한 주소 점유율은 2017년 12월 이후 두 배로 증가해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약 5%를 차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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