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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의원, 청문회서 "가짜 암호화폐·합법적인 CBDC"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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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상원의원, 청문회서 "가짜 암호화폐·합법적인 CBDC" 비교
  • 이지은 기자
  • 승인 2021.06.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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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이지은 기자] 엘리자베스 워런(Elizabeth Warren)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이 9일(현지 시각) 청문회에서 암호화폐와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비교하며 초창기 지지자들의 바람과 달리 암호화폐가 부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는 점과 CBDC가 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암호화폐의 폭발은 많은 사람들이 디지털 통화의 기반 기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암호화폐는 '실제 통화의 네 번째 대안'이라고 덧붙였다.

워런은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는 거대한 약속을 해준다. 합법적인 디지털 공공 화폐는 가짜 디지털 개인 화폐을 몰아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가짜' 화폐의 예시로 도지코인(DOGE)를 들며, 여러 암호화폐들은 그 변동성 때문에 교환 매체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암호화폐는 형편없는 투자"라며 "암호화폐 세계는 주식시장과는 달리 현재 소비자 보호를 하지 않고 있다. 그 결과, 정직한 투자자와 저축을 미루려는 사람들이 사기범들에 의해 좌우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암호화폐 채굴장에 대한 환경적 우려 뿐만 아니라, 많은 불법 활동과 관련된 암호화폐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최근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을 공격한 해커의 몸값 요구로 인해 미국 내 많은 사람들이 연료 부족을 겪은 점 등을 언급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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