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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 유저 45만 명 데이터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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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 유저 45만 명 데이터 유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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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 해킹으로 유저 45만 명 데이터 유출
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가 해킹 사건으로 유저 45만 명의 데이터를 유출했다. 사진출처: 코인텔레그래프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신용카드를 사용해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구매를 허용하는 이스라엘 소재 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Coinmama)가 45만 명의 데이터 유출을 했다고 2월 15일 공식 발표를 했다. 데이터 유출은 게임 사이트, 여행 예약 사이트 및 스트리밍 사이트 등 회사 24곳과 7억4700만 건의 기록에 영향을 미친 수많은 플랫폼의 해킹 사건으로 일어났다.

코인마마는 2017년 8월 5일 이전에 플랫폼에 등록된 유저의 45만개의 이메일 주소와 해시된 비밀번호가 다크 웹 등록에 포스팅 됐다고 전했다. 코인마마는 ?년 2월 15일부터 해커들이 데이터를 사용했다는 흔적이 없다. 또한 코인마마의 다른 시스템은 위협을 받지 않았으며 코인마마는 신용카드 정보는 저장 및 보유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마는 유저들에게 즉각 해킹 사실을 공지했으며 대응 팀은 영향을 받은 모든 유저에게 로그인을 하자마자 비밀번호를 재설정 할 것을 요구했으며 의심이 가는 활동이나 허가받지 않은 접근이 보이는지 시스템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코인마마는 보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위협을 받은 데이터가 외부에서 사용됐는지 알기 위해 외부 신호를 추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인마마는 웹사이트를 통해 해킹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밀번호 변경 요청 외에도 모든 유저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발송자가 보낸 첨부파일이나 이메일을 열지 말고 제 3자에게 개인 정보를 제공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데이터 유출은 암호화폐 중개소 코인마마 외에도 암호화폐 산업 외 회사들에게도 영향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해킹은 2019년 암호화폐 산업 내 가장 위험한 시스템 위협이 되고 있다. 1월 15일 뉴질랜드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피아(Cryptopia) 역시 수만 개의 이더리움(ETH) 월렛이 해킹을 당해 2300만 달러의 손실을 봤으며 몇 주 동안 해킹은 계속됐다. 최근에는 뉴욕 소재 블록체인 회사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 )는 해킹으로 인해 10억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했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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