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크립톨로지 에셋 그룹(Cryptology Asset Group)이 새로운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중심 벤처 펀드에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기업가 마이크 노보시그라츠(Mike Novogratz)와 크리스찬 앵거마이어(Christian Angermayer)가 공동으로 설립한 크립톨로지 에셋 그룹이 암호화폐 VC 회사를 지원하려 한다.
유럽의 지주 회사는 3일(현지 시각) 발표에서 최초로 1억 달러의 투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의 일환으로 회사는 암호화폐 펀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새로운 관리자 및 GP 시드에 초점을 맞춰 기업가적 접근 방식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립톨로지는 암호화폐 자산 관리자인 아이코닉 펀드(Iconic Funds)와 BTC 채굴 사업자 노던 데이터(Northern Data) 등에 투자하며 이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공간에서 상당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실제로 크립톨로지 역시 EOS 개발자 블록원(Block.one)에 대한 간접 노출을 지원하며, 최근 100억달러 암호화폐 기술 회사 불리시 글로벌(Bullish Global)을 발표하기도 했다.
크립톨로지의 공동 설립자 앵거마이어는 계획된 투자 펀드에 대해 "우리는 암호화폐 혁명의 시작점을 향해 있으며, 바로 이 초기 자산 등급에서 세계적인 선두 투자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금 투자 전략은 새로운 인재에 집중하고, 글로벌 접근 방식을 취하며,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관련 기업의 지분에 투자하는 펀드와 암호화폐 자산, 토큰에 투자하는 펀드를 모두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가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회사의 관심이 증가한 이유는 업계 최고의 투자 수익을 창출한다는 사실이었다. 크립톨로지의 CEO 패트릭 로우리(Patrick Lowry)는 "현재 관리 중인 자산이 크립톨로지가 초기 자본 투자 약 3300만 달러에서 5억 4800만 달러로 늘었다"고 밝혔다.
로우리에 따르면 몰타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매년 300%의 내부 수익률을 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CEO는 "회사의 긍정적인 성장 성과가 새로운 암호화폐 자산 등급에서 촉발된 구조적 변화에서 기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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