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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스타트업 아티옥스, 미술 경매에 블록체인 기술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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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스타트업 아티옥스, 미술 경매에 블록체인 기술 사용
  • 박요한 기자
  • 승인 2021.05.3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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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박요한 기자] 터키 앙카라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 아티옥스(Artiox)가 미술 경매에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매체 휘리예트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알티옥스 공동 설립자 툰카이 다케비르(Tuncay Dakevir)는 "지금까지 400만 터키 리라(46만7,420달러) 상당의 그림이 플랫폼을 통해 판매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많은 대중들의 예술 행사 참여를 위해 이 플랫폼을 만들었다. 판매를 위해 나온 예술품을 설치하기 전에 모든 확인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모든 블록체인 토큰은 자산 기반이다. 전체 예술품이 대중에게 제공되면, 우리의 보호 하에 보장받게 된다. 만약 이 중 49%가 판매에 투입된다면 관련 수집가나 박물관의 보장을 통해 보호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 시스템을 통해 오직 유화만 판매한다. 왜냐하면 유화가 내구성이 더 좋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터키의 유명 화가인 예알칸 고체바르(Yalçın Gökçebağ), 데브림 에르빌(Devrim Erbil,), 그리고 시각 예술가 아메트 가네슈테킨(Ahmet Güneştekin) 등도 어티옥스 플랫폼을 통해 그림을 구매한 600명에 포함되어 있다.

다케비르는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기술과 혼동될 수 있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시스템은 완전히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며, 전혀 다른 세계의 것이다. 여기에는 투자에 해당하는 자산이 있다. 이 자산은 보험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작품의 소유주가 보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앙카라 소재 중동 기술대학교(ODTdadle) 소속의 아티옥스 팀은 현재 영국과 스위스에 사용자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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