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비씨오티컴퍼니(대표 이태호)는 국내 HR 회사인 코잡(대표 최준호)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으로 개인 이력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하고 지난 27일 공동사업계약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학교, 직장이력, 교육이력 등 개인 이력서의 모든 세부사항을 사실증명하여 관리하는 신개념 사업모델이다. 이력의 사실증명은 블록체인으로 기록하여 객관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평생동안 재사용 할 수 있다.
이는 구직 및 구인에서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취업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은 인당 평균 1만 5000원으로 나타났으며 회사로 제출한 서류를 각 개인에게 우편으로 반환해야 할 의무가 있어서 이로 인해 추가 비용이 발생된다. 비씨오티 컴퍼니의 블록체인 기반의 개인 이력관리 서비스가 활용되면 이와 관련된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이력의 대부분을 검증할 수 있어 채용과정에 신뢰성을 확보한다. 현재 인력시장에서는 개인이 실질적으로 어떤 경력을 지녔는지 확인할 수 없는 고질적 문제가 있는데 이 서비스를 통해서 개인의 객관적 이력 검증이 가능해지며 채용 리스크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비씨오티컴퍼니의 <스마트DID> 분야에서 2021년 대한민국 우수기업대상을 시상한 바 있으며 IoT와 블록체인 통합솔루션 개발에 우수한 기술력이 있다. 주식회사 코잡은 15년 이상의 HRD 전문회사로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민취업제도의 대행기관으로 정부기관 및 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두 회사는 상호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으며 공동개발하는 블록체인 개인이력관리 서비스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인프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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