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2-01 17:14 (화)
기관 투자가, 암호화폐로 눈 돌리다...FOMO 현상 생기나
상태바
기관 투자가, 암호화폐로 눈 돌리다...FOMO 현상 생기나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13 17:0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페어팩스 카운티 공공연금 두 곳, 암호화폐로 첫 발 내딛어
미국 북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공공연금 두 곳이 암호화폐 펀드에 투자를 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미국 북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Fairfax County)에서 공공연금 두 곳인 버지니아 경찰청 퇴직 관리 체제(Virginia's Police Officer's Retirement System)와 직원 퇴직 관리 체제(Employees' Retirement System)가 모건 크릭(Morgan Creek)의 4000만 달러 가치의 암호화폐 펀드에 투자를 했다. 모건 크릭의 안토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공공 연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디딘 것은 처음이라고 언급했다. 두 연금 외에도 암호화폐 펀드는 대학교 기부금, 병원, 보험회사 그리고 개인 재단 등으로부터 4000만 달러의 금전적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청의 퇴직 관리 체제의 ICO 캐서린 몰나르(Katherine Molnar)는 “블록체인은 산업 전반에 걸쳐 독특하고 놀라운 방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우리는 블록체인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으며 부상하고 있는 기술이 가져다주는 기회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암호화폐의 기관화에 중요한 첫 걸음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대다수가 세간의 이목을 끈 모건 크릭의 사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반응을 했다. 하지만 일부 투자가들은 4000만 달러라는 숫자에 대해 회의를 품으며 공공 연금의 참여로 인해 펀드의 규모가 더 클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 크릭의 기관 유치와 관련된 자본의 양은 중요하지 않다. 모건 크릭의 기관 유치로 공공 연금이 암호화폐 부문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는 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공공 연금은 투자에 있어서 보수적이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고수해왔다. 암호화폐 산업 내 적절하게 규제된 투자 방편 및 신뢰받는 커스터디언의 부족으로 기관들은 지난 몇 년간 자산 층 투자를 꺼려해 왔다. 모건 크릭의 기관 유치를 보면 기관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부문에 대한 마음을 점점 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18년 말부터 Fidelity, ICE 그리고 Nasdaq 등과 같은 미국 시장 내 대규모 금융 기관들은 자산층으로서 암호화폐 지원을 위한 기반시설을 강화해왔다. 널리 알려진 유명한 기관들이 암호화폐 산업에 활발히 참여하는 것을 보고 기존 금융 부문 내 다른 기관 투자가들도 신뢰를 가지게 됐을 수도 있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기관 투자가들 대거 유입하나?

2018년 중순 수십억 장자 투자가이자 골드만 삭스의 전 파트너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는 일부 기관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부문에 눈길을 주기 시작하면 더 많은 기관들이 뒤처지는 것을 두려워 하는 현상인 포모(FOMO)를 겪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노보그라츠는 “암호화폐 내 투자를 하는 자금이 금방 20조 달러처럼 거액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장을 대표하는 용감한 연금 펀드들이 커스터디를 얻었으며 골드만 삭스가 참여하고 있고 실적을 추적할 수 있는 블룸버그 지표가 있으며 암호화폐를 구매할 기관도 많다고 언급할 것이다. 그러면 갑자기 두 번째 기관도 암호화폐를 구매하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새롭게 구축된 모건 크릭의 암호화폐 펀드는 암호화폐 시장으로 기관 투자가들이 몰리게 하는 파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모건 크릭의 암호화폐 펀드에 기관을 유치하기 전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10년 역사 중 최악의 약세장을 경험해 왔다. 이를 보면 기관이 디지털 화폐 가격에 중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대규모 자금을 시장으로 유입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의 상황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블록체인투데이를 구독하세요!
하루동안 보지 않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