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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약해지는 비트코인 매수세… 조정 장세 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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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약해지는 비트코인 매수세… 조정 장세 장기화 우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5.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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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5.27)
<그림1-1=27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약세>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에 대한 매수세가 약화되는 모습이 포착되어 현 조정 장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이는 단지 비트코인 거래량의 감소 때문이 아니라 이더리움 거래량이 비트코인 거래량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두 자산 간 거래량 반전은 극히 드문 일이지만 이는 주로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던 암호화폐 투자자가 점차 다양한 알트코인로 투자처를 늘리고 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40%가 넘는 도미넌스를 차지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 다른 암호화폐 가격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이다.

27일 14시 기준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37,538.26달러로 하락하고 있고, 24시간 거래량은 약 506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7,029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6,552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2.6%,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8.9%이다. 14시 현재 시각 주요 종목의 하락률 상위 종목은 유니스왑(UNI, -10.12%), 에이브(AAVE, -10.32%), 폴카닷(DOT, -9.65%), 체인링크(LINK, -9.47%) 등이다. 

지난밤 미국 증시는 중앙은행 주요 인사들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와 관련한 발언에도 경기 재개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경제 재개 시 수혜를 보는 소비재와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다. 26일(현지 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3%, 0.19%씩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59% 상승했다.
 

<그림1-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보다 5.92%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7.01% 감소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낙폭이 덜 했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4.45%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1.56% 증가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 평균 하락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약세로 출발한 시장은 12시경 저점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에 대한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14시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6.05%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7.23%,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85%,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92%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18%를 기록했다.

<그림1-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27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7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7%:53%로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61.5 내외로 백워데이션,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0.40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선물 5월물은 전일 대비 887.5달러(-2.30%) 내린 37,657.5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약세>

27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하락하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3.45% 하락한 4,569만 원, 이더리움(ETH)은 6.19% 하락한 325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그림2-1=업비트 주요 종목 시세/자료=업비트>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9종목이 하락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74% 하락한 37,538.26달러, 이더리움(ETH)은 5.90% 하락한 2,668.33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2=톱10 코인 시세(5월 27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중립>

시장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3만 달러~5만 달러 구간의 변동성이 큰 구간에 놓여 있다고 보고 있으며 1차 반등이 꺾이고 비트코인이 다시 최저가를 테스트하는 시점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주 들어 나타난 특이현상으로 이더 거래량이 비트코인 거래량을 크게 넘어선 현상이 있는데,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에만 집중하던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점점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는 증거라고 주장한다. 또한,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암호화폐를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선택권을 갖게 된 셈이다. 특히 이더는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긍정적 의견)

①주기영 크립토퀀트 최고경영자(CEO)는 "크립토퀀트의 스테이블코인 비율 MACD 지표(거래소 내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스테이블코인 보유량 비율)에 따르면, 거래소 전반은 비트코인 보유량에 비해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트코인이 상승하기 충분한 탄환이 장전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②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가격이 58,000달러에서 30,000달러로 하락하는 기간 장기 투자자들이 지속적 저가 매수에 나섰다는 신호"라고 해석했다.

③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사이언스 업체 인투더블록은 "지난주 암호화폐 폭락장에서도 비트코인 주소들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매도하지 않았다. 26일 기준 비트코인 주소의 57.46%에 해당하는 2,199만 개가 1년 이상 BTC를 장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분석했다. 

④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마이크 맥글론 상품전략가는 "이번 조정을 촉발한 요인은 탄소발자국(한 마디로 환경 이슈)이다. 하지만 과도한 에너지 사용은 세계 최대 분산 네트워크의 강점이다. 비트코인은 점점 환경친화적이 돼가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향해 가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⑤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CEO는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가 올 4분기 또는 내년 1분기 안에 출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은 매우 현명한 사람"이라며 "비트코인 ETF를 조만간 승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 상품은 승인해주면서 비트코인 ETF는 불허하는 건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

지난 19일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는 38,000달러 선으로 수렴하는 모습이다. 현재 기술적으로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하고 있으나 전일 고점으로부터 밀리고 있는 상황이므로 시세는 일간 저점을 확인하기 위해 하락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그림 10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를 보면 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음봉이 발생했고,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서도 전일 대비 매수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4번 지표로 볼 때 당일 순매도 수량이 더 많아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종목 모두 가격 변동성이 중립으로 향하고 있어서 당일 시세는 약세가 예상된다. 하락 시, 1차 예상 반등 지점은 33,200달러, 2차 예상 반등 지점은 31,200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며 만일 이 가격대를 벗어나는 매도세가 등장할 경우 모든 포지션을 청산해야 하고 관망해야 할 것이다. 물론, 각 지점 반등할 경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므로 1차 반등 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종목 위주로 분할 매수를 시도해볼 것을 추천한다. (상승률 높은 종목과 종목별 저가 매수 방법은 에임리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대표전화 1577-0471 또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에임리치 (고객센터 운영시간 9:00~18:00 주말 공휴일 제외))

<그림5-1=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27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그림5-3=데리비트(DRBT) BTC 옵션 5월 27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두 종목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39,000달러 2,750달러 수준으로 예측되었다. 오전에 이어서 약세 흐름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결제 가격 때문에 저점에서 간간히 반등이 나오고 있지만, 풋옵션 39,000달러 이하 행사가 옵션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볼 때 비트코인의 상승 전환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더리움 옵션의 경우는 양 옵션 프리미엄이 감소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비트코인 가격에 따라 함께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15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39,294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당일 시가와 39,294달러 아래에서 있으며 5일 10일 이동평균선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다. 따라서 당일 매수 기회는 1) 당일 10일 이동평균선 가격인 38,390달러 부근 돌파 시 2) 당일 시가와 39,294달러 돌파 시이다. 그러나, 넘어섰던 10일 이동평균선 또는 당일 시가와 39,294달러를 이탈하면 매수했던 물량을 매도하고 관망해야 한다. 특히, 5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한다면 단기 매매자의 경우 현재 보유 물량도 축소할 것을 권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약세>

27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3건의 '매수'와 8건의 '매도', 0건의 '적극 매도' 의견이 나와 '적극 매도'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건의 '매수'와 11건의 '매도'로 '매도'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2건, '매도'가 7건, '중립'이 1건으로 '적극 매도'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3건, '매도'가 9건으로 '매도'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약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22)보다 5포인트 오른 27로 전일보다 한 단계 오른 ‘공포’ 단계를 나타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5월 27일 14시 기준)<중립>

전일 10년 물 미국 국채금리는 전날 1.563%에서 이날 1.577%로 소폭 올랐으나 물가 상승 우려로 1.70%까지 올랐던 이달 중순에 비해서는 낮아졌고 달러 인덱스도 지난 화요일 대비 0.16% 내렸다. 금리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달러 인덱스가 낮아지면서 위험자산 선호현상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비트코인 가격은 여전히 높은 가격 변동성을 유지하고 있다.

27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 화요일보다 3.82% 내린 22.17%를 기록 중이며, S&P 500 지수도 0.03% 하락했다. 금 선물과 오일 선물은 각각 0.86%, 0.34%씩 상승했다. 

전일 국제유가는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7월 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센트(0.2%) 오른 배럴당 66.2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많이 줄었다는 소식에 하락 폭을 모두 상쇄하고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8=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5월 27일 14시 기준)<강세>

시장이 반등 구간에 접어들면서 대부분의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다만,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던 도지코인(DOGE)는 274.47% 하락 중이다. 27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도지코인(DOGE)이 5,897.89%로 1위, 카르다노(ADA)가 860.59%로 2위, 바이낸스코인(BNB)이 846.07%로 3위, 리플(XRP)이 314.05%로 4위, 이더리움(ETH)이 276.13%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9=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약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0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0=(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0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를 보면 매도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음봉이 발생했고,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서도 전일 대비 매수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4번 지표로 볼 때 당일 순매도 수량이 더 많아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두 종목 모두 가격 변동성이 중립으로 향하고 있어서 당일 시세는 약세가 예상된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중립>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상승 폭이 달라지면서 각각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와의 간격도 달라지고 있다. 현재 두 종목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는 추세적으로 하락 진행 중이어서 급락에 대한 우려는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비트코인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데다가 김치 프리미엄 지수와의 간격이 가까워서 재 교차 여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11-1=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1-2=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③전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 잔고 분석<중립>

그림12는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5월 17일 이후 감소했던 비트코인 거래소 잔고가 24일부터 다시 증가하기 시작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잔고 증가가 계속해서 늘어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더리움도 마찬가지이다. (그림12-2 참조)

<그림12-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2-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약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7.99%였던 하락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23.15%로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 6.06%(하락):(풋옵션 매수) 7.63%(하락)에서 (콜옵션) 9.35%(하락):(풋옵션) 15.82%(하락)으로 양 옵션 모두 하락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풋옵션의 매수 비중이 증가해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당일 시장이 약세를 유지할 것을 예상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1=2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약세>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3-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22.16%였던 약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25.98%로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 15.50%(하락):(풋옵션) 4.62%(하락)에서 (콜옵션) 16.92%(하락):(풋옵션) 9.97%(하락) 양 옵션 모두 하락 비중이 증가한 가운데 풋옵션의 매수 비중이 증가해 만기 결제(17시) 시간까지 약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림13-2=27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27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27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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