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엔벨롭과 협업은 중동 진출의 발판이 될 것”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빗썸이 UAE에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언론매체 파이낸셜 뉴스(Financial News)가 2월 12일 전했다. UAE에 소재한 플랫폼은 아부다비 소재 회사 엔벨롭(Nvelop)과 협업을 통해 개발될 것이며 빗썸에게는 중동으로 무대를 넓힐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벤처 캐피탈 회사 엔벨롭은 아부다비에 소재한 E11 투자 펀드 및 대만 벤처 캐피탈 회사 트릴 벤처스 그룹(Trill Ventures Group)의 협업 프로젝트이다. 엔벨롭은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블록체인 개발 이니셔티브에 대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구축됐다. 빗썸은 “엔벨롭과의 협업은 글로벌 거래소로서 중동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2019년 빗썸은 해외 영업에 중점을 둔 회사로 다각화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UAE는 2018년부터 암호화폐 규제를 추구해 왔다. 2019년 상반기에는 법적으로 제재 받는 첫 거래소를 생성하기 위한 라이센스 계획도 추진했다. 어려운 시장조건 중에서도 빗썸은 다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처럼 국제적으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동향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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