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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특허 가치 검증 플랫폼 '포브', 1차 프로토 타입 내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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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특허 가치 검증 플랫폼 '포브', 1차 프로토 타입 내달 완성
  • 정승원 기자
  • 승인 2021.05.2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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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정승원 기자] 특허청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까지 국내 특허 출원 및 등록 현황을 보면 출원이 253,022건, 등록은 153,168건으로 집계됐다. 국제 특허 출원 및 등록의 경우는 해외 특허가 지정 관청에서 국내 진입한 경우 27,134건, 수리 관청 및 본국 관청에서 해외 진출한 경우 9,424건으로 최종 집계됐다.

특히 전체 평균 유형별 출원 비중을 보면 기업이 44.4%, 내국 개인이 36.6%가 대부분을 차지 했으며, 기타 외국 개인, 교육, 공공, 비영리법인 등이 차지했다. 해외의 경우 미국이 26.5%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일본,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이제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로 점차 특허의 분야가 다양해지고, 고도화되면서 기존 분야에 한계를 벗어난 기술 등의 발전으로 인공지능, 3D 프린팅, 차세대 통신, 자율주행 주차, 드론(무인기), 사물 인터넷, 맞춤형 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신재생 에너지, 기타 산업 분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현재도 좋은 미래 기술이 계속해서 특허 출원 및 등록이 되고 있지만, 기업에 경우 기술력과 자본력, 인프라, 영업력 등을 통해 해당 특허의 가치를 제대로 상용화, 실용화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반면 개인의 경우 기술력은 있으나, 이에 필요한 자본력과 인프라, 영업력을 갖추지 못해 특허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해당 이미지는 이해를 돕고자 향후 개발될 프론트 페이지 참고용 샘플 견본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포브는 현재 개발중인 ‘블록체인 기반의 특허 가치 검증 플랫폼’에 특정한 통계적, 수학적 산출식과 알고리즘으로 평가 기준을 두고, 그 기준에 특허의 가치를 점수 및 등급화하여, 그 특허를 필요로 하는 기업과 자동 매칭을 시켜 기업은 그 특허에 대한 사용권료를 특허권자에게 지불하고, 브랜드 가치와 기업 평가가 높아질 수 있으며, 특허권자는 기업에게 특허를 제공해줌으로써, 꾸준하게 매달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다.

여기서 ㈜포브의 역할은 정확한 검증을 통해 소정의 매칭료를 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다. 올해 6월 초까지 1차 프로토 타입을 완성하고, 2차 최종 완성본은 올해 8월 중에 완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플랫폼이 더 확장이 되면, 특허권자의 특허 가치의 점수가 쌓이고 특허 거래 건수에 대한 신용도가 높아지면서, 이 점수와 거래 신용도에 따라 금융권에서 저리 금리나 또는 금리가 없는 대출 상품이 개발되거나 추후 연계도 가능할 수도 있다.

▲해당 이미지는 이해를 돕고자 향후 개발될 엔드 페이지 참고용 샘플 견본 

㈜포브는 빠르면 올해 6월 말에서 늦어도 7월 중에 중, 대형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있으며, 상장 후에도 ‘블록체인 기반을 둔 특허 가치 검증 플랫폼’에 등록할 특허권자를 공개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현재 특허권자에게 사전 동의를 받고 해당 플랫폼에 등록한 특허 및 출원 등 확보된 리스트는 약 400개 정도며, 앞으로 꾸준히 늘어갈 전망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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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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