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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급증세 '도지코인' 수준… 19위 암호화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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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급증세 '도지코인' 수준… 19위 암호화폐 등극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5.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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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더리움 클래식의 지난 7일 동안의 급증은 도지코인의 급증세와 거의 같은 수준이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더리움 클래식(ETC)은 3월 말에 시작된 포물선 가격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는 거의 50% 증가했다. 이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6일 현재 이더리움 클래식은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 총액 19위 암호화폐로 현재 95달러를 넘어섰다.

이 가격 상승의 첫 번째 이유는 2021년 1분기 이후 ETC의 긍정적인 성과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더리움 클래식, 비트코인 캐시(BCH)와 같은 주요 암호화폐들은 최근 들어 상당한 상승세를 보여 왔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2016년 7월 탈중앙 자치 단체의 난제를 시정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에 대한 의견 차이로 인해 발생한 이더리움 하드 포크의 결과물이다.

특히 인기 거래 앱 로빈후드(Robinhood)에서 토큰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구매 급증 역시 ETC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의 온라인 검색 규모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구매 급증 역시 이더리움(ETH)이 사상 최고가를 뛰어 넘어 처음으로 3,000달러를 넘어섰기 때문일 수 있다. 실제로, 소셜 미디어 상의 정서를 보면, 이더리움 클래식은 이더리움의 가격에 비해 저렴한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이더리움클래식은 가격이 연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관점에서 이더리움을 능가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역시 이더리움 클래식 보유량을 늘리는 것을 보면, 소규모 거래자들만 ETC 거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아니다.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클래식 신탁은 현재 약 7억 1,160만 달러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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