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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그룹, '자산 1억 달러 목표' 4개 암호화폐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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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그룹, '자산 1억 달러 목표' 4개 암호화폐 펀드 출시
  • 장서연 기자
  • 승인 2021.04.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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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장서연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의 계열사 후오비 테크놀로지 홀딩스(Huobi Technology Holdings)는 9월까지 자산 1억 달러를 목표로 하는 4개의 디지털 통화 펀드를 출시하여 보다 폭넓은 제도적 채택을 위한 단계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미 4개 펀드에 걸쳐 5천만 달러의 약정을 확보했으며, 9월까지 나머지 총 자산 관리 목표를 달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펀드는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의 가격을 추적한다.

블룸버그의 보고에 따르면, 후오비 테크는 디지털 자산 바스켓에 투자하는 활성 펀드를 비롯해 암호화폐 채굴자에만 초점을 맞춘 전용 주식 펀드도 제공하고 있다.

후오비 테크의 재무 담당 책임자 장리(Zhang Li)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특히, 점점 더 많은 투자자들이 신흥 핀테크 분야를 활용하려는 상황에서 암호화폐가 실현 가능한 대체 투자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상 자산은 대체 투자의 강력한 범주로 자리잡게 되었으며, 더 많은 이들이 이 분야에서 경쟁할 것이다"라며 "보안 및 세금 신고 등에 대한 여전히 우려를 가진 전문 투자자의 경우, 그들은 스스로 코인을 취급하기 보단, 우리의 펀드를 사는 쪽을 택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회사의 자매사인 후오비 글로벌은 거래량 기준 바이낸스(Binance) 다음으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메사리(Messari)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현재 13억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를 처리했다고 한다.

투자자들이 새로운 자산 등급에 대한 전통적인 노출을 모색함에 따라 암호화폐 중심의 투자 펀드는 시장 불화 속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피델리티(Fidelity)를 포함한 여러 펀드 발행사들은 암호화폐를 교환 거래 펀드로 포장하려 한다. 현재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 ETF의 상장 제안서을 모두 거부해 왔다. 그러나 국경 북쪽의 캐나다 위원회는 이미 비트코인 ETF 두 개를 승인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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