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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브비트코인 랩스, '친환경 비트코인'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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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브비트코인 랩스, '친환경 비트코인' 선도
  • 김소연 기자
  • 승인 2021.04.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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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커뮤니티 전력에서 설립한 환경중심 싱크탱크 디카브비트코인 랩스(Decarbbitcoin Labs)가 캘리포니아 기후변화 대응에 직접 나섰다. 비트코인(BTC) 채굴을 첫번째 프로토타입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환경 정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디카브비트코인 연구소는 환경 오염의 영향을 불공정하게 견뎌내는 지역 사회를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탄소제거 뿐 아니라 친환경 비트코인 채굴 방식을 증명하기 위한 최초의 프로토타입을 로스엔젤레스에서 개발하고 있다.

커뮤니티 전력사(Community Electricity)의 공동 설립자 오스틴 데이비스(Austin Davis)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주 전역의 환경 법무부 커뮤니티는 부동산 및 운송 부문을 위한 청정 전기 공급 등 다양한 탈탄소 활동에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며 “이는 저비용에 현지 생산된 깨끗한 전기를 위한 것이며, 자산 구현을 위한 자본 지출을 최소화해준다”라고 밝혔다.

디카브비트코인 랩스는 이러한 모든 특성들을 모두 모아 비트코인 채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략에 적용하고 있다. 데이비스는 “디카브비트코인 랩스는 가장 경쟁력 있는 금액으로 100% 친환경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최초의 프로토타입 제작을 로스엔젤레스에서 구현하고 있다. 그 전력양은 1MW 블록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상 가장 투명한 통화 시스템 중 하나를 제공해 주지만, 비트코인은 탄소 배출로 인한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추정치로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채굴은 매년 45.34 메카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환경 정의를 처음으로 법제화한 곳 중 하나이다. 이 주는 비영리 커뮤니티 조직에 대한 자금을 제공하는 환경 법무부의 소액 보조금도 최대 50,000달러까지 제공하고 있다.

디카브비트코인 랩스는 코인쉐어스(CoinShares), 컨센시스(ConsenSys) 등의 블록체인 중심 기업들과 함께 암호화폐 기후 협정에 가입되어 있다. 이 협정은 암호화폐 산업의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는 의무를 보유하고 있으며, 196개 당사국이 모여 채택하여 기후 변화에 대한 법적 구속력이 가진 국제 조약인 2015년 파리 기후 협약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다.

이 협정의 다양한 이니셔티브 중 하나가 2030년까지 순수 탄소 배출량을 0으로 감소시키는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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